2학년 여름방학 때 무엇을 해야하나요
- zenocide
- 조회 수 178
- 2023.07.16. 14:51
석박사를 하고 계시거나 반도체나 설계부문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현재 용인에 위치한 학교의 전자전기을 다니고 있고 2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1학기 때 아날로그, 디지털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공부해서 우선 진로는 디지털/아날로그 회로 설계로 갈려고 생각중이고 아직까지는 지식의 수준이 얕아 2학년 겨울방학 때 학부연구생을 할 생각입니다. 그때가서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을거 같은데
지금 뭘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컴활 1급 실기는 지금 하고 있는데 하면서 현타?같은 감정이 올라와서 무엇을 더 하는게 좋을지 이미 경험해본 분들에게 질문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설계부문이 거의 석사위주로 뽑는다고 해서 학점은 4.3을 유지 중이고, 토익은 850점이고 오픽은 ih, 한국사2급, 컴활1급(예정)이고 프로그래밍언어로는 c, python을 공부해 유튜브로 간단한 게임을 동작하는 거까지는 완료했습니다.
부족한 걸 느끼지만, 영어 공부를 계속할지 아니면 리눅스나 아두이노 같은걸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게 도움이 되는지...
부족한 걸 느끼는데 어떤 걸 먼저 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잡 공대 4학년 전자 재학중입니다.
제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위치인지 모르겠지만...일단 글 써보겠습니다. 먼저 디지털과 아날로그중 어디로 갈지 정하셔야겠습니다. 디지털쪽이시라면 "베릴로그"라는 언어를 공부해보세요. 아날로그라면 저도 잘 모르겠는데 spice계열이나 cad를 공부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용인이시면 위치 좋네요. IDEC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전국에 지부가 여러 곳 있는데 거기서 학석박, 재직자 대상으로 각종 반도체나 회로설계같은 교육 들을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베릴로그나 spice도 있어서 저도 다음주에 카이스트로 pspice 들으러 갑니다. 방학때 그런거 들어보시면 역량 키우시는데 도움도 될거고 나중에 이력서나 자소서에 어필할 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또 학부연구생 꼭 하십시오. 저도 제가 원하는 직무 분야는 아니지만 2년정도 하고있습니다. 월급도 꽤 짭짤하고 국내 학술논문도 1저자로 하나 냈습니다. 자소서에 쓸게 많더라고요ㅎ.ㅎ
2학년이신데 목표 뚜렷하셔서 부럽습니다. 저도 조금만 더 일찍 목표를 잡았다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여러 경험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