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베이스 커스텀 스킨이면서 마치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것 처럼 하나 둘씩 OS 라는 이름을 붙이더니 샤오미의 Miui 도 mios 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사실상 대부분의 중국계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자체 커스텀 스킨들을 os 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샤오미는 MIOS

오포는 ColorOS

비보와 iQoo 는 국제판과 내수판을 구분하여 FuntouchOS, OriginOS 를 쓰고

원플러스는 마찬가지로 국제판, 내수판에 OxygenOS, HydrogenOS 라는 이름을 씁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화웨이는 HarmonyOS 라는 이름의 AOSP 기반 운영체제를 사용중입니다.

아직 중화권 제조사 중 OS 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제조사는 모토로라로 중국 내수용은 ZUI, 글로벌은 MyUX 라는 커스텀 스킨을 사용하며

대신 비 중화권 제조사인 Nothing 이 순정 안드로이드를 지향하면서도 NothingOS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삼성을 포함해 픽셀, 엑스페리아, ASUS 등의 커스텀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UI, 또는 UX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화권 제조사들의 OS 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중국 내수에서는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특성과, 대부분 안드로이드 버전을 따라 올라가지만 일부 보급형 기기들은 안드로이드 구버전에 스킨만 최신 스킨을 올려주는 중국의 업데이트 정책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