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이미지가 어쩌다 여기까지 ㅠㅠ
- IXAC
- 조회 수 376
- 2023.10.18. 22:23
노사장님이 삽질한 건 사실 기덕들 아니면 그렇게까지 잘 모를 가능성이 있고 (날씨앱 광고 때도 딱히 무감각한 사람들이 많았고 GOS도 뭔지 들어만 봤다 정도...)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된 갤럭시의 이미지가 이런 데는 최근 MZ 마케팅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당시 아이폰 12시리즈 초대박 + 인스타 유저 급증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를 질문했을 때 명확한 대답을 못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만
그걸 기업 입장에서 비이성적 선호라고 사용자 문제로 몰아갈 건 아니죠 ..
예전엔 단순히 지금보다 점유율이 높았다.. 를 넘어서 이미지가 안 좋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보급형 쓰면서 고통받던 잼민이들 빼면 아이폰 vs 갤럭시 중 뭐가 더 우월하다 하는 인식이 별로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
저는 셀럽마케팅의 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한국 삼성은 실패했고, 미국 애플은 성공했거든요
우월성을 내비치고자 하는, 사람의 숨겨진 욕망은 다방면으로 표시되는데
자동차라던지, 집이라던지, 뭐 핸드백이나, 시계.. 그런것들로 표출이 되는데
뭐 핸드폰 가지고도 그런거 표출 못할 이유 있나 싶거든요
아이폰은 미국이라는 든든한 백 + 신화같은 잡스의 스토리 + 셀럽이라는 요소 때문에
저런 심리적 우월성을 표출하는 전자기기 도구로써,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예전에 90년대 이전까지 포경수술 참 열씸히 했습니다
미국이 하니까 어쩌다보니 따라한 거에요, 그것도 거의 30년 가까이..
성병, 청결이나, 성풍속 때문에 라던지.. 별별 이유들이 다 붙었지만
지금 따지고 보면, 왜그랬나 싶거든요..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뭐 크게 못해서가 아니고,
애플이 그런 심리적 욕망의 도구가 되어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여대생의 마인드도 그것이었죠
헤이트 삼성이 아니라, 애플 미만 잡이라는겁니다 그 자부심.. 바로 그거죠
세상은 정반합이라고...노스페이스, 톰브라운 처럼 이미지는 확확 바뀔거라 예상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