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강력분 2.5kg을 구입해서 뭘 만들어 볼까 하다가 오늘 점심으로 먹은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오늘은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용 재료

강력분 550g

설탕 20g

소금 4g

이스트 6g

따듯한 물 430g

식용유 50g

대략 8~10조각 양입니다. 저는 8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강력분은 채로 쳐냈습니다.

 

그다음 설탕+소금을 채로 쳐낸 강력분에 1차적으로 가볍게 섞었고

 

그다음 식용유 50g을 넣고 1~2회 섞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스트를 넣은 물을 넣고 반죽을 하여 2배로 부풀어오를때까지 1차 발효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입니다. 2배 정도 부풀어 올랐네요.

이제 8분할 할겁니다.
 

 

8분할 하여 대충 모양을 잡아봤습니다.

이제 2차 발효 들어갑니다.

 

 

2차 발효도 끝난 모습니다. 대충 2배 정도 부풀어 올랐고 굽기전에 덧가루를 조금 뿌렸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안에 반죽을 넣는 과정에서 다 찌그려져 버렸네요 ㅠ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고 기름 바를때 쓰는 실리콘 붓으로 덧가루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다음 180도에 20분간 구워줍니다.
 

역시나 안예쁩니다 ㅠㅠ. 하지만 모양이 어떻든 맛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결과는 대 성공!

1차로 구운걸 시식해본 결과 치아바타가 맛이 납니다.
부모님들도 정말 맛있다고 좋아하시네요. 두 분다 달달하지 않은 빵을 선호하시다보니 더 좋아하십니다.

이제 반성의 시간입니다.
 

1. 물을 좀 많이 넣었다.

물을 350~400 정도만 넣어도 충분했을텐데 너무 넣었습니다.

 

2. 식용유 양을 착각했다

식용유 100g 넣어야 하는데 잠시 정신을 놓고 50g만 넣었습니다. 원래는 올리브유를 넣어야 하지만 아쉬운대로 카놀라유를 넣었는데 괜찮네요.

이제 남은 6덩이도 모두 구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