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클럭이 동일한데 성능이 안나오는건 설계 이슈라고 봐야죠...

제가 아는한 아직까진 파운드리 이슈는 포착이 안됩니다.

클럭이 동일한데 점수가 다른건 파운드리 차이가 아니라

설계 이슈이지요...

2400도 클럭 정보보면 최고 클럭 찍혀있습니다.

그런데도 점수가 안나오는거에요..

지금까지 삼성파운드리제 AP들 보면 IPC 자체는

TSMC제 AP랑 늘 동일했어요..(즉 클럭 만큼 성능이 나왔다는 말)

지금 2400문제는 동클럭 성능이 안나오는게 문제인거에요..

정말로 선생님 말씀처럼 L2단 캐시 쳐내기 악습이 또 발동한 거려나요...

전용칩 한발짝 남았는데 이러면 못된 버릇 못 버린 것 같은데요,,,

조금이라도 달라져야 전용칩을 기대해볼 수 있을텐데...

일단 최고 클럭은 찍혀있습니다.

전압을 낮게 주는거라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만큼 발열및 소비전력에 이점이 있지요. 저는 지금 gen3이 같은 클럭임에도 꽤 낮은 점수와 편차가큰 벤치가 존재 그리고 4x코어의 전력특성을 봤을때 전압차이로 의심중입니다.

언더볼팅의 경우 보통 발열이 낮아진다->같은 시간에서 더 높은 클럭을 유지할 수 있다->성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나요?

보통 언더볼팅은 그클럭을 유지할수 있으며 최적의 성능을 낼수 있는 전압 구간을 찾고 클럭을 더 오래 유지 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tdp에 한계가 있는경우 클럭을 유지 할정도로 전압을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럴경우 같은 클럭이라도 성능 차이도 발생하게 됩니다. 대신 온도나 소비전력에 더 이점이 있지요. 결론은 선생님 말대로 클럭을 더높게 유지 시킬수도 있지만. 클럭당 성능에는 전압차에따른 성능 저하는 있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가정이 맞다면, 삼성이 전압에 여유가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전력소모 절감을 위해 전압을 낮추고 성능도 낮췄다는 건데... 생각해보면 이게 조금 납득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경쟁사 대비 성능 부족으로 오랫동안 비판받아왔던 엑시인데... 전압을 남들 먹이는 만큼만 먹여주면 남들과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음에도 굳이 전압을 덜 주고 부족한 성능으로 출시할 이유가 없죠. 전력소모가 적다 할지라도 대다수 사람들이 알아주는 건 벤치 점수고 최대성능인데, 그걸 일부러 포기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따라서 현 상황은 삼성이 전성비를 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언더볼팅을 해서 성능이 낮다고 보기보단...

1. 설계나 공정상 이슈

2. 스케줄링 쪽을 손보는 중에 나온 테스트 결과라 점수가 낮게 나옴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압 높였다가 또 발열로 욕먹을까봐 낮춘게 아닐까요?

이번에도 발열논란 터지면 진짜 회생불가 일텐데요

지금 8Gen3나 D9300 같은 AP들은 실사용시에 딱히 별다른 발열 이슈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얘네들이랑 동일한 수준의 전압을 줬는데도 발열이슈가 생긴다면, 그건 엑시가 설계를 잘못했던지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다른 애들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니까요 ㅜ

여튼 엑시 점수가 낮은 것은 성능이 되었든 전력소모가 되었든 어떤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ㅜ

삼성은 한번 데이면 병적으로 대비하죠. Gen3에들어간 4x소비 전력이 6w정도 입니다. 이건 거의 노멀사이즈 폰tdp에 가깝습니다. 지금 gen3도 싱글점수가 오락가락하고 고부하 작업에서 쓰로틀링이 심한 이유중 하나죠. 생각보다 앱실행 웹로딩때 풀클럭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상황을 고려했을수도 있습니다.

아! 설마 그 3.1GHz클럭 노출도 그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ㄷㄷㄷ

2100이 그러했죠 L2 캐시 토막나서 동클럭에서 888 대비 성능이 떨어지는....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