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색감 보려고 잠시 들러봤습니다.

제 기준에서, 티타늄 그레이는 아이폰 내츄럴 색상과 흡사해 보였고 그보다는 밝은 느낌. 색은 잘 뽑았지만 금방 질릴 것도 같고 호불호도 있을법 했습니다.

옐로우는 골드바 느낌. 바이올렛은 테두리가 그레이와 같아서 약간 ?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만 해 보이네요. 하지만 판매량은 제일 낮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번 색상은 블랙이 진짜인 듯 합니다. 아무 특징이 없는 색상이라 밀어줄 수는 없는 컬러지만 고급스럽게 잘 뽑혔고 좋은 마감과 더불어 상승효과라던 란즈크님 코멘트는 사실 블랙을 보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랙은 꼭 한번 실물로 보시길. S21U부터 블랙에 진심이었던 삼성인 만큼 이번 티타늄 블랙이 이상적인 블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써클 투 서치 ( 홈버튼 길게 누르기 ) 가 제스처에서는 어떻게 들어있을지 궁금했는데 제스처 바를 길게 누르면 실행됩니다.

삼성 인터넷에도 Ai 탑재로 요약, 번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탑재된 50MP 100배줌은 의외로 S23U의 100배줌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광학줌인 23이 좀 더 좋긴 하지만 24도 꽤 봐줄만 했고 10배 정도 줌한다면 24쪽이 더 좋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울트라에 적용된 플랫 화면 때문에 그립감을 우려했으나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얇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티타늄 넘어가는 부분도 약간 2.5D 곡선 처리가 되어있는데 필기에 거슬리거나 필름이 뜨는 그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딱 부드럽게 프레임으로 넘어갈 수준. 아이폰 6-8에 있던 그런 곡률은 아니라는 점. 마음에 듭니다.

기본 및 플러스는 바이올렛과 옐로우 색상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립감과 마감 모두 좋았고 S22에서 느껴졌던 날카로운 듯한 모서리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의외였던건 그레이(실버) 색상이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기본형을 사게 된다면 옐로우 쪽을 볼 것 같고 아마 삼성닷컴 전용 블루가 최고이지 않을까 하네요.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느낀 것 위주로 답변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