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1 나올때랑 비슷한 양상이란 생각이네요. 다만 폴드는 하드웨어면에서 신기술을 선보였단 차이점이 있지만요.

2~3세대는 가서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가격으로 내려와야 그나마 제대로 팔리기 시작할 듯 해보입니나. 지금은 너무 얼리어답터용 같아요

가격이 퀘스트3 대비 2배도 아니고 8배? 정도..

민감하긴해요.

100언더였다면 저도 줄서있을거같습니다.

(지금도 구입줄이 늘어있지만요)

프로디스플레이xdr는 절대성능도 별로 아니었나요?

해외 모니터 전문 리뷰어들도 별로 좋은 평가를 주진 않던데요. 출시후 몇년이 지난 지금은 기술적으로도 완전히 뒤쳐진 물건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에게 가치 부여가 어떻게 되느냐의 차이같아요~

4090도 누군가에겐 터무니없이 비싼 그래픽카드지만

용도가 있으니 살사람들 덥석덥석 잘들 사죠.

비전프로도 그런물건인데 그래픽카드에 비하면 더 적은 사람들이 그 가격이 가치있다 여기고 사서 고평가 해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비전프로는 저에겐 가치가 0원인 제품이에요.

VR AR 모두 신선한 경험인건 동의하지만

저에겐 피곤하기 짝이없는 멀미유도제거든요. ㅎ 

그 비용 지불하고 할것도 없고요..

소드아트온라인 같은거 나오면 고민해 보겠습니다. 

원래 애플이 잘하는게 원래 있던 것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훨씬 좋은 퀄리티로 제품을 내놓는 거였는데 이번엔 훨씬 더 비싼 가격에 조금 좋은 퀄리티로 제품을 내놓은 느낌입니다

가격민감도가 낮다고 해서 제품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스베누 신발을 20만원 주고 사면 돈 아깝다고 느낄것 처럼요.

시장에 개념조차 없던 물건이 튀어나온거라면 그럴수도 있는데, 비전 프로는 세그먼트는 많이 다르더라도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들은 지난 수년간 존재했고 또 사람들이 많이 써오고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민감도로 평가가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교 대상이 있는 제품이다보니 가성비가 나쁜거죠.

8배 좋은 것도 아니니

VR 기기를 많이 써본 리뷰어들은 좋다 하는데 다들 부자인건가 싶네요...

그럼 2000만원으로 출시해도 똑같이 극찬할까요? 가격은 제품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격생각안하고 다 때려박으면 퀘스트3도 지금보다 더 좋은 퀄리티로 뽑아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