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닉네임 감춰가며 써야할 글은 아닌거같으니 그냥 한번 써 봅니다.

요즘은 너 내 생각에 반대해? 너 ㅇㅇㅇ야 하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이 참 많이 늘어난거같습니다.

최근 미게 익게를 휩쓸고 지나간 대규모 블라인드 사건을 봐도 커뮤니티 이용자들 꽤 다수가 동의하지 않았거나 불편하게 하는글들이 있었겠지요. 특히 7조 3항같은글로 피로하게 하는 글들 이라던가요. 

차라리 신고가 아니라 비추라는 버튼이 있는게 낫지않았나 싶긴 해요. 신고를 비추처럼 사용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받은 갯수는 안보이더라도 글을 쓰신분들이라도 볼수있게 하는방식으로요.

솔직히 말하면 되게 피곤하게 하는 주제입니다. 여기서 얘기한다고 해서 고쳐질 문제인가? 하면 제가 봤을때는 아니거든요. 기업의 무언가 목표가 달라지는게 아닌 이상에야 진짜 뭐가 달라질까?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잘 만들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일단 본인들 부품 쇼케이스 카달로그를 보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게 별로 마음에 들지않아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방법 안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예찬론자였는데도요. 

시x시절 부터 유구히 내려온 삼x 논란은 참 뭐라해야할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삼성을 악으로 규정하고 달려드는 커뮤니티도 있었고 애플을 한국 it의 구원자로 규정하고 찬양하던곳도 있었고. 시X는 상대적으로 삼성의 갤럭시 S를 좋아하시는분들이 많던곳이었고 그 후신인 미코도 그런 성향인건 어느정도 당연한거겠죠.

위에선 부정적으로 적었지만 삼성도 저는 나름 아직까지는 괜찮게 하고있다고 보거든요. 중국폰이 잘나가네 뭐네 해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건 여러해 증명이 되고있고 아직도 부정적으로 보구요. 조금 더 잘해줬으면 하는건 있지만요.

저는 그냥 그당시 LG를 놀리고 까고 답없다고 접으라고 하던분들이 그냥 다음 타겟을 삼성으로 잡았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보통 그런글들을 보면  개선해달라 이런게 아니라 엑시노스 접어라 갤럭시 접어라 폴더블 왜함? 중국에 따라잡힐건데 ㅉㅉ 이런 글들이거든요. 그런 글들에 민감한 반응이 있는것도 저는 이상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접어라 해서 엘지는 진짜 접었는데 한국 스마트폰 진짜 재미없어졌거든요. 저도 이럴거면 접어라 파였는데 후회중이기도 합니다.

두서가 없네요 결론은 그겁니다.

커뮤니티 다 즐겁자고/ 정보 공유하자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잖아요. 커뮤니티 방향이 마음에 안든다면 잠깐 다른 주제의 커뮤니티를 본다던가(저도 안보기는 힘든거 압니다.. 커뮤니티 정지먹어도 봐요 저..ㅋㅋ)하는 건강한 커뮤니티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