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뒤쪽 경첩 부분에 몰드쪽 불량인지 왼쪽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케이스만 바꾸려 하는데

곰곰히 생각 해 보니 근 10년간 코스메틱 문제로

내 시간 써가며 & 혹시나 안 된다고 할까봐 마음 졸이며

이런 경험이 없던 거 같는데

10년 전엔 뭔가 기억인 안 나지만 가구였나.. 뭔가 있긴 했던 거 같구요 ㅋㅋ

버즈3 프로가 여러모로 역사적이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개빡치네 ㅡㅡ

30만원짜리 제품 사면서 이런 경험을 하는게 맞나...?

지금 이어폰 본체도 한쪽 블레이드라이트가 아주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서 미세하게 양쪽이 균형이 안 맞는데

만들어 놓은 꼴 보니 이건 아무리 교환해도 이거보다 더 오차 없는 거 만나기 힘들까봐 걍 쓰려는 거거든요

근데 케이스는 계속 보게 되는 부분이니까 교환을 맘 먹었단 말이죠

추석 지나고 평일에 휴가 써가며 또 가야 할 거란 말이죠?

벌써부터 기분 더러워지네요 진짜 ㅋㅋ

이런 거 하나하나 쌓여서 삼성 떠나게 하는데 한 몫 하게 한다는 걸 경영자들이 잘 알아야 할 텐데 말이죠

신제품 사고 설레임보다 짜증을 느끼는 건 이번에 처음인 것 같네요

정말 엄청난 유저 경험을 선사하는군요

침고로 8월 생산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