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 기본 제공이고, 우측은 참치님 케이스입니다.

무게는 각각 12g, 36g이고요.

기본 케이스도 안에 미세한 도트가 들어가고 딱 맞게 제작돼서 나쁘지 않습니다.

우측 슈피겐 러기드도 보호가 잘 되면서 무게와 두께가 괜찮고요. uag가 좀 부담스러운 분도 잘 맞으실 듯..

검정만 사려다가 생각보다 색이 괜찮아서 2개나 사버렸습니다.

검정은 딱 일반적인 검정이고, 네이비는 짙은 군청색입니다.

무게는 16g이고, 두께도 1.27mm(부직포? 있는 부분은 1.55mm)라서 가볍게 쓰기 좋고요.

마감은 준수합니다. 특히 버튼이 상당히 잘 눌러집니다. 생폰과 큰 차이가 없어요.

가죽도 매끄럽고 부드럽습니다. 다만 케이스에서 약간 성냥향이 나는 건 특이한데, 쓰다보면 없어질테니 뭐...

내부는 가죽 스웨이드 처리는 안 되어있고, 대신 빽빽하고 얇은 부직포? 안경 극세사 천? 같은 게 붙어있습니다. 흠집날 걱정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가볍게 쓰기 좋은 케이스입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하단이 비어있다는 것. 빼기는 쉽지만 보호 성능은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ㅠ 

이 단점을 제외한다면 사도 후회없을 좋은 케이스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