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드3 전시품 살짝 만져보면서 느낀 폴드2 대비 달라진 점들
- M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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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4. 17:15
전시 제품 5분 정도만 만져보면서 느낀 점이므로 대부분 하드웨어적인 부분입니다.
우선 힌지가 얇아진 부분.. 이게 저는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립감이 좀 과장 보태면 2배는 좋아지는 느낌이더라구요..
힌지가 얇아지고 닫았을 때 양쪽이 더 밀착 된 덕에 무게 중심 밸런스와 한쪽만 얇은 디자인이 개선이 많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커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의 사용감이 훨씬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무게.. 100g대 폰이 아니라 200g 후반대 폰에서 20g 정도 가벼워진 거라 큰 체감이 아닐 줄 알았는데..
폴드2 1년 가까이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바로 체감이 됐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의 120hz도 확실히 바로 체감될 정도였습니다. 사실 폴드2 쓰면서 60hz도 큰 불편 없긴 했는데,
120hz가 좋은 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UDC는 여러 평들을 미리 보고 간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흰색 바탕에서는 티가 많이 나고, 티 나는 걸 떠나서
마른 하늘에 밝은 달처럼 반짝여서 그 쪽을 주시하면 꽤 신경쓰이긴 합니다. 다만 흰 바탕이 아니고, 움직이는 화면에서는
크게 신경은 안 쓰였습니다.
저는 사실 UDC가 신경쓰이는 부분보다는.. 그냥 풀스크린이 공식적으로 됐다는 게 가장 큰 의미라고 애초부터 생각해서
이 부분을 중점으로 잠깐의 시간이지만 느껴보려고 했습니다.
펀치홀일 때는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단절' 되어있고 소프트웨어적으로 그 부분을 '확장'해서 쓰는 느낌이었다면,
UDC는 광활한 스크린을 모두 사용하고 그냥 그 안에 카메라가 하나 뚝 심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딱 기대한 대로더군요..
취향차이겠지만 전 이 부분이 제게 워낙 크게 다가와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폴드 1,2를 모두 사용해봐서 그런지 폴드 1,2에서 바뀐 부분들이 제일 눈에 띄긴 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플립3에 더 관심이 가고 투고도 당첨 돼서 가져왔는데 너무 예쁩니다 ㅎㅎ 투고한 플립 열심히 3일 동안 써봐야겠군요
저도 폴드대비 얇고 가벼워진게 꽤 체감이 되어 좋더라구요
폴드2를 써보신분들은 udc 방수 s펜 제외하더라도 업글만족도가 있으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