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버즈2 빼다가 쇼파 밑(저~ 안쪽) 먼지 쌓여있는곳에 들어가서 꺼냈는데...

어휴... ㅠㅠ...

버즈프로는 그냥 물로(흐르는 물 직접 닿게 하지 않고, 손등으로 흘려서) 씻어주면 되지만(물론 전 손세정제까지 촵촵 묻혀서 씻어줍니다..)

버즈2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보니...

소독용 물티슈 여러장 써가며 닦아주는정도로 끝냈습니다...

(아.. 찝찝해...ㅠㅠ, 톤프리의 UV살균은 좀 부럽긴 하네요..ㅋㅋㅋ)

평상시에는 집에서 유선 이어폰 잘 쓰면서..

(빼다가 유닛을 놓쳐도 오버이어라서 귀에서 한번 잡아주거나, 언더이어라도 선이 잡아주죠..)

왜 오늘따라 tws의 편리함이 더 그리웠는지..

(귀가 후 뺐었는데, 편하니까 더 써볼까? 하다가 배터리가 15%이하라서 그냥 빼던 도중 떨어뜨림)

하필 배터리는 조금밖에 안남아서 그때 빼다가 놓친건지.. 참...

번거롭더라도, 유선이어폰은 음질때문에 쓰는건데..

평상시에는 거슬리기만 했던 선이,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