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케팅이 미비한 게 1순위 아닌가 싶습니다

엑스페리아XZ3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포함, 돈 안되는 시장에서 죄다 철수하고 다운사이징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그 덕분에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지만요.

쿠소페리아라고 불릴정도의 완성도를 몇년 보여주고는 산화해버렸죠. 

그래도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했던건 2015년에 나왔던 Z5 까지라고 봐야죠

몰락(?)이라기엔 흥한적도 없습니다

옛날에 XZ 샀는데 안에 들어있던 사진들 오류나서 다 날아간 이후엔 소니 제품은 다신 산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안드 춘추전국시대이던 2010년대 초중반에

z1부터 z5까지 z시리즈로 장사할때까지만해도 워낙 디자인도 독보적이고

여러 소니 주변기기들과의 연동성 등 나름 매력도가 높았어서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 외 일반유저들 사이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었는데 

z라인 폐지하고 x시리즈 출시하면서부터 본격 나락행..

개인적으로 z 울트라부터 z5 프리미엄까지 쭉 썼을정도로 소니폰 애호가였지만 

소니모바일이 이후에 펼친 사업행보를 보면 망할만 했다고 봅니다

흥한 적이 없는걸로.. 애초에 소니에릭슨때 선방한거 말고는 흥한 게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