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4 기본형만 보면 사기 싫을 정도이지만 결국은 잘 팔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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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02:26
국내에서는 S 기본형 같은 안드로이드 고성능 소형 스마트폰의 대체제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있다고 해도 해외직구 정도 밖에 답이 없네요. 반면 애플은 15 프로 말고도 se나 13~15까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삼성도 작트라 같은 풀스펙 라인업과 일반 라인업 2개를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실상은 삼성은 이 전략을 실패한 전략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예시로 갤럭시 S10 때 S10 일반과 S10e로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은 판매량 분산으로 실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S20부터 지금의 S24까지 여러 방법을 시도해본 것이죠.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쪽이 당연히 좋지만 기업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지는데다 마진이 나지 않아 개발하기가 꺼려지는 점이 있죠. 그나마 8기가는 128GB로만 256GB, 512GB모델은 12기가로 출시하는 방법이 현실적이긴 한데 탭 S9에서는 시도해봤지만 해외는 넘어간다고 쳐도 국내조차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S23은 대략 3:2:5 정도로 팔렸다면 S24는 아마 2:2:6 정도로 팔릴 것 같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삼성 입장에서는 이득이니 S25도 큰틀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기조가 언제까지나 삼성에게 유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
노태문 사장님의 원가절감 정책은 극혐이고 극불호이지만 오죽하면 램을 늘리면 원가가 올라가니 램 플러스까지 했겠습니까 마는 잘 팔리면 좋은 거죠. 안 팔려서 재고 쌓이는 거보다야 다만 아쉬운 건 스냅드래곤은 안정적이고 엑시노스는 아직 불안정한 거 같은데 한국은 기본과 플러스를 엑시노스로 해버려가지고 마치 베타테스터가 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