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으로 수리 진행 시 서비스 센터 컴퓨터에 기기 연결 완전 금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 미붕붕드링크
- 조회 수 253
- 2024.07.18. 19:47
예전에 배터리 교체하려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을때도 수리기사님이 기기에 MDM이 설치되어있나 물어보시길래 MDM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비트디펜더 백신은 설치되어있다고 왜 물어보시나 했더니 센터 컴퓨터에 ADB가 연결이 안된다는 이유때문이고 백신을 삭제해도 되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물어보시면서 손가락은 벌써 백신삭제 직전까지 조작을 하셨는데, 이전에 서비스 받았을때도 백신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기때문에 아닐거라고 말씀드렸고 결과적으로는 One UI 6에 추가된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이 켜져있는거 때문이더라구요.
이처럼 센터 기사님이 컴퓨터 ADB연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아예 센터 컴퓨터에 기기 연결 자체를 금지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 싶더라구요.
(댓글 내용을 수렴하여 내용 수정해봅니다)
어짜피 수리모드는 디바이스의 잠금이 해제되어야지만 켤 수 있으므로
기존에 서비스 센터 기사가 컴퓨터에 연결하여 확인하던 내용을
수리모드의 디바이스 케어에서 전부 확인 가능하게 만들어서 컴퓨터 연결 없이 폰 안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게 만들고,
센터 컴퓨터에 연결했을때 인식되는 기기 모델명, 고유번호, 일련번호, IMEI등은 수리모드 배경에 뜨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컴퓨터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으로 가는건 어떤가 싶습니다.
폰을 수리기사의 컴퓨터에 연결해서 확인하지 말고 수리모드 자체에서 반대로 수리기사 컴퓨터의 QR코드를 찍으면 폰에서 특별한 메뉴가 열려서 폰에서 바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DB명령도 수리모드에서 수리기사의 QR을 찍어야지만 접근 가능한 메뉴로 만들어서 명령을 보냈을때 나오는 값을 전부 폰에서만 확인하도록 만들면 되겠지요.
하드웨어 수리에 QR코드로 전송이 불가능할 정도의 많은 데이터가 필요한가요?
QR코드로 안될거같으면 NFC등을 이용해서 필요한 데이터만 근거리로 주고 받게 만들면 되는거 아닐까요?
어짜피 서비스 센터에서 앱이랑 펌웨어를 개발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로그가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사실상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뭔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삼성멤버스 오류보내기처럼 멤버스로 보내서 그쪽에서 처리하게 하고(고객이 어려워하면 로그 보내기 정도는 대신 해줄 수 있겠지요) 이제 비밀번호 잊어먹어도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초기화 해주는게 전부인 정도인데, 서비스센터에서는 기기 초기화나 스토어 이외에서 apk로 설치된 앱을 제외하고는 주로 하드웨어적인 문제를 수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상한 앱들의 기준도 문제니까 말입니다.
물론 스토어 이외에서 설치된 앱은 확인해야하지만 스토어 이외에서 설치된 앱은 많아봐야 열손가락 안에 들어갈 숫자 아닐까 싶습니다. 이정도는 QR코드에 담아서 앱 이름이랑 배터리 소모량 정도는 전송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어짜피 앱 삭제도 고객 동의를 받아야 할테니까 이런 스토어 이외에서 설치된 앱의 경우 고객님 불러서 설명하면서 수리모드 풀고 고객 앞에서 바로 도와줄 수 있는 수준 아닐까 싶습니다.
위 댓글을 조금 수정하였지만 서비스 센터에서 로그를 확인한다고 바로 문제를 수정한 펌웨어를 올려줄 수 있는건 또 아니고 항상 돌아오는 답변은 전산 확인해서 해당 문제가 인지되었는지 조만간 해결된 펌웨어가 올라오는지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전부였으니까요.
한때 서비스 센터에 소프트웨어 전문 담당자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만 담당하는 기사가 별도로 있어서 고객님과 같이 폰화면을 보면서 설명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QR코드가 담고 있는 내용이 많으면 일정 크기 간격으로 작은 사각형이 늘어난다. 숫자는 최대 7,089자, 아스키 문자는 최대 4,296자, 한자는 최대 1,817자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글도 한자와 비슷한 분량인 1,700자 정도까지 저장 가능하다.
ECC가 들어있어 일부분이 소실되어도 나머지 부분을 읽어서 복원이 가능하다."
1700자 정도면 휴대전화 정보, 최근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앱, 스토어 이외에서 설치된 앱 등 카테고리 별로 만들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QR코드는 휴대전화에서 자동으로 생성하는거지 사람이 일일히 생성하는게 아니니까요. 스캐너만 딸깍딸깍하면 인식됩니다. 인식된 정보는 인식한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정리해서 표시해줘야겠죠.)
그리고 위 댓글에서 달아놓은것처럼 추가로 필요한 데이터가 QR코드 전송으로 턱없이 부족하면 QR대신 NFC등 서비스 센터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전송되도록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고 말이지요.
반드시 서비스 센터 컴퓨터에 유선연결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고 기본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특정 정보 단방향 전송을, 이것이 부족하면 QR코드를 서비스 센터 컴퓨터와 페어링용으로 사용하고 NFC등으로 한정된 정보만 읽어들일 수 있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꼭 그런 정보를 수리기사 컴퓨터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그냥 수리모드의 디바이스 케어에도 기기에 설치된 모든 앱들이 표시되게 만들고 거기있는 정보를 기준으로 확인하면 안되구요?
수리모드도 어짜피 기기의 잠금이 해제되어야지만 켤 수 있는건데, 그냥 수리모드가 켜진 폰 안에서 수리기사가 컴퓨터로 확인하던 모든걸 폰화면 안에서 확인 가능하게 하는것도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수리기사가 확인해야 하는 내용은 폰 화면 안에 모든게 뜨니까 폰 안에 뜨는거 그대로 보면되고, QR코드는 서비스센터 컴퓨터에 기기모델명, 고유번호, 일련번호 입력용으로만 사용하면 간단한 일이겠네요.
갤버즈3 사전판매 종료…삼성 "품질 검사 강화해 24일 공식출시"
수리에 필요한 모든 로그들을 QR코드 하나에 다 담기엔 어림도 없을텐데요? 폰에 adb 명령 보내거나 고용량 데이터 주고받아야 할때는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