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의 가격이 112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차세대 콘솔 게임기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의 가격을 599달러(한화 약 80만원)로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아로겟 등 외신들은 두두 젠킨스(Doo Doo Jenkins)가 올린 영상을 인용,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엑스박스의 가격을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보다 낮은 599달러로 책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의 높은 가격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소문의 진원지인 두두 젠킨스는 과거 둠: 더 다크 에이지의 멀티 플랫폼 출시, 인디아나 존스의 단기 독점, 마블 vs. 캡콤 컬렉션의 엑스박스 출시 등을 정확히 예측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만약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엑스박스의 공식 가격을 공개하거나 확정한 사실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