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아이폰 유저로 15년간 지내오다가 올 봄 S24울트라에 꽃혀

 

지난 4개월여 동안 정말 만족하며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Z플립을 사용하는 분들이 몇몇 분 보여서 

 

신기해하던 차에 2주 전 결국 동네 하*마트에 들러서 실물을 

 

구경했더랬습니다. 그게 실수였지요.

 

게다가 갤캠 조건도 제 입장에서는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는

 

좋은 조건이길래 지난 수요일에 주문해서 목요일날 받아 오늘까지

 

4일째 사용 중입니다.

 

사실 가장 큰 기변 이유는 무게와 휴대성이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건장한 성인남성이라고 한들 제 왼쪽 주머니 가득 덜렁대는

 

거대한(?)  S24울트라는 다소 부담이었거든요.

 

결론적으로, 스마폰이 '접힌다'는 것은 적어도 저같은 사람에게는

 

상당한 메리트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쭈욱 이 Z플립 시리즈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모델 넘버가 Z6이니 이제 Z8출시때까지 잘 써보아야겠지요. ㅎ

 

 

여담으로, Z6 액정은 아시다시피 외부액정과 내부액정으로 나뉘는데,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는 죄다 외부액정용밖에 없더군요.

 

게다가 내부액정에는 이미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던데,

 

혹시 다른 Z6 유저분들은 내부액정용으로는 필름이나 강화유리를

 

아예 부착하지 않으시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저같은 결벽증(?) 환자는 웬지 이 작고 귀여운 스마트폰에 무어라도 더

 

붙이고 부착하고 싶은 법이거든요.

 

고견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P.S 벤치성능이 어떻고 빛반사율이 저떻고 하는 전문적인 얘기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드리지 못합니다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녀석, 진짜 예쁘네요. 뭐 이렇게 예쁜 스마트폰이 다 있나 싶습니다.

     S24울트라가 든든한 불*친구의 느낌이라면, Z6는 상콤한 여친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