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9월 12일(현지 시간), 손영권(Young Sohn)을 이사회의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손 신임 이사는 하만(HARMAN) 이사회 의장, 삼성전자 고문, 케이던스(Cadence) 이사, 월든 카탈리스트(Walden Catalyst)의 창립 운영 파트너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는 "손 영이 가진 풍부한 경험은 암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복잡한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손 영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반도체 회사에서 쌓아온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그와 긴밀히 협력하여 컴퓨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신임 이사는 "이전에 암 이사회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암 기술이 세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Arm 컴퓨팅 플랫폼은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앞으로 컴퓨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팀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Arm은 토니 파델(Tony Fadell) 전 이사를 회사의 전략 고문으로 임명하여 그의 풍부한 업계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