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발생 건수 하이브리드 최저···경유차 최다 - 경향신문 (khan.co.kr)

이거 통계마다 다 다르게 나와요. 위 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누적 등록대수 대비 화재 발생률은 하이브리드 0.002%, 휘발유 0.006%, 전기 0.013%, 경유 0.015% 순으로 나옵니다. 주차장에서의 화재 발생 비율 평균은 14.3%인데 전기차는 36%라고 합니다. 가만히 세워져 있던 차에서 불이 나는 케이스가 많다는거죠.

그리고 두번째 미국 통계 자료는 추돌사고였나 하여튼 다른 건수를 화재로 잘못 인용한 케이스라고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 화재 건수를 신차 판매대수 대비로 나타낸 시점에서 이미 비율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긴 하지만 저 통계대로라면 하이브리드 차의 3.5%는 불난다는 의미입니다.

No, Millions of Cars Are Not Catching Fire Every Year (caranddriver.com)

해외 기사를 찾았는데 여기서도 근거가 없는 통계라고 합니다.

저도 전기차 무조건 불난다 위험하다 충전제한 해야한다 이런건 다 선동 내지 탁상공론에 가깝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통계를 인용할 때는 조금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기차는 불이 나는 문제보다 인천 화재 때와 같이 한번 불이 붙으면 불을 끄기 너무 힘들고 그 때문에 크게 번지는게 문제지요

비행기 사고가 건수건 비율이건 압도적으로 낮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차보다 비행기 사고를 두려워 하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불난 횟수가 포인트가 아니고

화재시 소화 난이도가 포인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