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갤럭시 S10 리뷰도 적지를 못했는데요 S20 울트라를 먼저 적다니요.. 이거 완전 주객전도입니다.

(사실 간단 리뷰로 시작하려고 적은 글이지만 정작 간단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전문은 제가 이전에 게시판에 올린 사진들과 주간에 촬영한 사진도 같이 포함된 글입니다.

 

주의사항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로 전 카메라를 잘 모르는 유저입니다.

둘째로 블로그 홍보가 절대 아닙니다!! 안들어가셔도 됩니다.

 

https://bit.ly/37st4Xz

 

108MP 모드 촬영시 네이버 블로그로는 업로드가 불가 했기 때문에 역시 구글드라이브 공유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사진 용량이 큰 편이니 참고하고 받아주세요.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0ILz5WMdLQE_mFROxTy1_PT4OatsX-3Q?usp=sharing

 

 

이하 제가 적은 글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서 올려드립니다.

 

 

이번 갤럭시 S20 울트라의 디자인은 정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놀랍습니다.

 

전면의 경우 기존 갤럭시 S10 시리즈를 전체적으로 다듬고 홀 사이즈도 줄이면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만족감을 더욱 높인 반면, 후면은 완전 긱스러움을 넘어서 과할 정도로 카메라를 강조하는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108MP 센서가 담겨있는 저 카메라 파트를 좀 더 확대해보겠습니다.

 

 

갤럭시 S20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108MP 아이소셀 Bright HM1 메인 센서를 필두로 잠망경으로 된 IMX 586 망원용 센서, DepthVision 센서 그리고 SAK2L3 초광각 센서를 이용합니다.

 

모든 센서의 크기가 커졌고 고화소로도 이동해서 삼성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픽셀 비닝 기술 또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초광각 제외) 휴대전화 후면 디자인을 이렇게 개판 쳐놓을 정도로 과연 카메라 품질이 좋아지긴 했을까요?

 

 

S20 울트라의 전면 카메라 홀은 S10 대비 사이즈가 상당히 작아졌습니다. 거기에 카메라 내부도 잘 안보이게 처리를 해줘서 카메라가 훨씬 신경이 덜 쓰이게 됩니다. 이런 개선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테두리 버튼이나 구멍의 배치는 S10 대비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라면 빅스비 버튼이 없어지고 볼륨 버튼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갤럭시 S20는 우측으로 버튼이 몰려있고 갤럭시 노트10은 좌측으로 버튼이 몰려있다는 점입니다. 노트20이 또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버튼 배치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보니 삼성도 고민이 많은 모양입니다.

 

3.5 파이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면서 USB Type-C가 오디오 출력까지 담당합니다. 없어진 것은 너무 아쉬우나, 하단 포트들이 정렬된 모습은 보기 좋긴 합니다. 병주고 약주고인지...

 

 

S10과 S20 울트라를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하단 베젤이 좀 더 좁아졌고 카메라 홀 사이즈의 차이도 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후면은 음.... 아무래도 S10이 확실히 낫습니다.

 

 

 

 

 

먼저 갤럭시 S20 울트라의 긱벤치 5 결과물부터 보시겠습니다.

 

싱글코어 908점, 멀티코어 3233점입니다.

그래서 제 S10의 엑시노스 9820 결과물을 놓고 보면 싱글코어 819점, 멀티코어 2209점으로 멀티코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고 있습니다.

 

멀티코어 성능만 보면 약 46% 증가, 싱글코어는 약 10% 증가로 큰 차이로 성능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써보면 엑시노스 9820 대비 코어의 작동이 대체적으로 더 깔끔하고 전환도 잘되는지 버벅임을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위 벤치마크는 S20 울트라와 S10의 3DMark 슬링샷 벤치마크입니다. 1440p 60Hz 모드에서 진행한 결과라는 점 참고하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픽 점수는 말그대로, 압도적입니다. 약 105%의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삼 말리가 왜 구린 GPU인지 실감나게 되는 벤치마크였던 것 같습니다.(...)

 

피직스 점수는 약 41% 정도인데, 긱벤치5의 멀티코어 성능 차이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내장메모리는 작년 첫선을 보인 UFS 3.0을 활용하며, 내부 저장 용량은 256GB에 F2FS를 지원합니다. 테스트 결과 내부 저장소의 속도는 불만을 가지기 어려울정도로 높은 성능을 보유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측 S10의 벤치마크 결과와 비교해보시면 시퀀셜 성능이 크게 증가, 랜덤 읽기/쓰기 성능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국내 S20 울트라가 512GB 모델도 출시가 되었다면 벤치마크 결과는 더 좋게 나왔을텐데 그러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WiFi 퍼포먼스도 무난합니다. KT 반기가 회선에 넷기어 나이트호크 X4S 공유기를 사용했을 때 측정 결과물입니다. 퍼포먼스는 S20이 좀 더 잘나오는 편이었지만 S10과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S10은 잡는 위치에 따라서 신호 감도가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S20 울트라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S20 울트라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현재 S10의 One UI 2.0와 크게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메인 사진 모드에서 108MP 모드를 사용하시려면 상단에 있는 화면비 선택 메뉴를 확장하시면 되고,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드는 더보기에서 찾아보거나 빼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 UI에 신경을 좀 덜 쓴 모습이 보입니다, 108MP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옛날 처럼 화소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덤으로 108MP 모드로 진입시에 초광각 및 망원으로 전환이 바로 안되는 점 또한 UX를 많이 해치는 요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S20 울트라의 프로 모드는 프로 모드로 보기엔 민망할 정도로 기능이 S10 대비 바뀌거나 달라진 부분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카메라를 강조하는 폰에 카메라 센서도 많이 탑재된 폰인데 여전히 메인 카메라에 대한 프로 모드를 지원하는 점은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오늘 눈이 참 많이 오더군요;; 12MP에서 사진은 대체적으로 S10과 놓고 보면 드라마틱하게 좋다라는 느낌을 받긴 어려웠습니다. 세세하게 보면 센서 사이즈가 커져서 노이즈가 적게 나오는 것 같긴 한데 이정도 차이면 굳이? 싶을 수도 있습니다.

 

주간 상황에서 사진의 메타 정보를 잠깐 봤을 때, 삼성에서 HM1 센서의 기능 중 하나로 홍보하는 SmartISO도 잘 동작하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 S10이 최저 ISO 50까지 내려갔다면 S20 울트라는 자동으로 16까지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어쨌든, 108MP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 관계로 일부를 크롭한 사진을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좌측이 108MP고 우측이 12MP입니다.

 

그냥 놓고 봤을 때는 사진에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지만 확대해서 볼때 선명도에서 차이가 커집니다. 한장 더 살펴보실까요?

 

 

솔직히 저는 108MP 센서 카메라가 과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주간 사진을 찍어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12MP로 사용할 때 만큼 사진이 빠르게 생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이 10초가 걸리고 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결과물을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게 다가왔습니다. 화소수도 결국 마케팅의 한 요소지만 이정도로 선명하게 나올 줄은 몰랐기도 합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망원 아이콘을 누르게 될 경우 기본으로 5배 줌 모드로 작동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모두 5배줌 상황에서 촬영된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품질이 생각보다 상당히 좋습니다.

 

아니, 이정도로 망원이 잘 나올거라고 생각도 사실 못했죠... 놀라운건 실용 줌 영역이 이정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 사진은 망원 10배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사진이 정말 잘찍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10배줌 까지 가면 실용영역이긴 하지만 선명도가 5배줌 대비 살짝 떨어지는 점은 아쉽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뭐, 그래도 이정도 땡겨서 촬영을 할 수 있는게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30배 줌의 경우 S20/S20+와 다르게 센서 스펙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S20 울트라 쪽이 좀 더 결과물은 좋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도 실용영역인 10배줌에 비해 품질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많이 쓰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100배줌인데.... 카메라 뒤에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SPACE ZOOM 100X'를 생각하고 100배까지 찍어보면 예상하셨겠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진 않습니다. 거기에 핸드블러도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촬영 결과물이 하늘과 땅 차이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100배 줌은 일단 "가능"하다는 것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듯 합니다.

 

 

초광각 또한 센서 사이즈가 커지고 렌즈가 개선이 되었는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왔습니다.

 

노이즈도 16MP 센서를 사용했던 S10 대비 확실히 좋은 모습입니다. 이런 영향인지 실제 초광각 촬영 각도는 3도 정도 줄긴 했는데 차이를 느끼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S20 시리즈는 야간 모드를 사용할 때 세로 기준 우측 하단, 가로 기준 우측 상단에 촬영 노출 시간을 안내해줍니다.

 

S10 시리즈에서는 노출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촬영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안내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좋은 개선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손을 사용할 때 혹은 삼각대를 사용할 때 촬영 노출 시간이 다릅니다. 손으로 사용할 경우 4-7초가 대부분이며 (손각대를 발동할 때는 15초까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삼각대 사용시에는 최대 28초까지도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메인 센서로 촬영한 야간 모드 사진들입니다. 야간 모드에 진입하게되면 노나셀의 위력을 어느정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S10에서 촬영한 결과물 대비 좀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이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센서 사이즈를 감안해도 품질이 엄청 올라간 것 같진 않아 좀 아쉽네요.. 야간 사진을 찍는 것 같은 느낌이 잘 살아나긴 합니다만;;

 

 

 

 

S20 울트라의 망원 야간 사진은 실로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노이즈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잘 억제해주고 있고, 심지어 디테일까지 잘 살아있습니다.

 

찍으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주간도 그렇고, 야간도 그렇고 망원이 어떻게 이런 디테일이 나오는지...

 

 

마지막으로 초광각 야간사진입니다.

초광각은 센서 사이즈의 혜택을 많이 본 듯 합니다. 주간처럼 S10 대비 사진이 대체적으로 잘 나오는 편입니다.

 

 

이렇게 S20 울트라 카메라의 좋고 압도적인 모습만 보긴 했는데요, S20 울트라는 좋은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먼저 지적을 해주셔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갤럭시 S20 울트라의 2/3배 줌 구간은 노나셀이 적용된 메인 센서를 크롭하는 형태로 확대가 됩니다.

 

(위의 사진은 2배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에??????????????????

 

이건 필히 개선을 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어떻게 4배줌 이후 구간보다 2배줌 화질이 더 떨어질 수가 있는지;;(...)

 

 

촬영을 진행할 때 의외로 자주 발생했었는데, 108MP 센서는 PDAF만 지원하다보니 AF를 잡는 속도가 기존 폰에서 느끼던 것에 비해 굉장히 느린 편입니다. Dual Pixel이 있다가 빠지니 역체감이 상당합니다. 위 사진은 포커스를 잡았다고 판단한 후 촬영했지만 결과를 보니 초점이 완전 날아간 상황입니다.

 

 

HDR도 역시 간혹가다 문제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메인 센서에서 똑같은 장소로 108MP를 오고가면서 사진을 촬영했는데, 좌측이 실제와 맞는 상황이고 우측 108MP는 HDR이 발동된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색이 하얗게 붕 떠버렸습니다.

 

 

망원 센서의 경우 메인 센서와 마찬가지로 AF 역시 빠르지 않은 모습인데 해당 상황을 재현해서 촬영하기는 좀 어려웠고, 주간보다는 야간에서 잦게 일어나는 편이었습니다. 위 두 사진이 그나마 초점이 제대로 안맞은 상황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특히 우측은 집에 와서 놓고 보니 왜 이렇게 나왔나 좀 고민도 했습니다...

 

 

야간 망원은 문제점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위에 사진 중 주유소에서도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자동차의 밝은 광원이 세로로 길게 번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잠망경 구조로 인해 생기는 상황이라 개선이 가능할진 모르겠습니다..

 

 

 



S20 울트라는 과장된 느낌도 있지만, 꽤나 다재다능한 멀티퍼포스 카메라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초광각부터 망원 10배줌까지 (2/3배 줌은 예외), 커버하는 영역이 굉장히 넓고 어떤 상황에서 촬영하든 생각외로 만족스러운 품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20 울트라의 카메라는... 삼성이 왜 이렇게 카메라로 호들갑에 난리를 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제일 문제는 불안정한 소프트웨어입니다. AF도 그렇고, 전체적인 UI나 UX 배치도 그렇고, 이걸 정말 카메라폰으로 밀기에는 One UI 수준의 혁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차차 개선되고 나아졌을 때 볼 수 있는 결과물이 더 좋을걸 생각하면...

 



 

 

갤럭시 S20 울트라를 짧지한 하루 정도 체험해본 소감은 "좀 너무할 정도...로 압도적이다"입니다.

 

카메라는 간만에 삼성의 장기중 하나인 시장 최고의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급박했는지 소프트웨어는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S20 울트라는 어느정도 베타테스트 성향이 이전 대비 강하게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소비자에게 최신 기술을 체험시켜주면서 동시에 삼성도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개선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해야할지... 나쁘게 보면 안정화가 안된 상태에서 제품을 즐기게 되다보니 불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S20 울트라는 그런 점도 감안하고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카메라가 상당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입니다.

 

거기에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국내 유저분들이 그토록 원하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장소나 램 옵션은 국내에서 최고로 주어지지 않는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작년 S10의 다양한 저장소 트림에서 판매량 파편화가 생각보다 커서 그랬는지... 행복회로를 돌려보면 16/512GB 옵션은 내부 판단에 의해서 추후 출시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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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울트라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를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그만큼 가격도 사악합니다.  그래서 가격과 초기엔 불편할 수도 있는 카메라를 감당할 수 있다면 다른 차원의 만족감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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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고민됩니다. 이걸 테스트에 뛰어들어야하나 말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