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얼른 트럼프 정부에 합류하고파~ 참을 수 없어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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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09: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들이 구상 중인 '정부 효율성 위원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자신의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정부 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 위원회에는 머스크 CEO를 비롯해 미국 재계를 이끄는 유력 기업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12일 새벽 자신의 X 계정에 "정부에는 없애야 할 낭비와 불필요한 규제가 너무 많다"며 "기다릴 수가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사실상 '정부 효율성 위원회'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행정부 합류 문제를 논의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8월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X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기꺼이 (행정부에서) 일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숀 라이언 쇼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내각에 합류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맘스 포 리버티' 정상회의서는 머스크를 흉내 내며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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