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 '고수'는 마스터했습니다.

저는 반미에도 고수를 잔뜩 넣어먹습니다. 

미국 반대 ㄷㄷ

'ㅇㄱㅈㅉㅇㅇ?'

뜨겁고 불타는 GOS VS 검은 연기 풀풀 풍기는 옥구슬

안그래도 학교에서 영어회화 동아리 하는 중이빈다.

(학원...스피킹 학원은 비싸요 ㅇㅅㅇ)

비슷한 레벨인 사람들이랑 백날 해봤자 안 늘어요.

선생님한테 배우셔야합니다.

일단 귀가 뚫리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진득하니 드라마 보는 걸 극혐해서...ㅋㅋ(영상물은 영화 빼곤 썩 별로인것 같아요)

쇼츠에 미드 영어 표현같은 것들 위주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영상물로 공부 하실거면 쇼츠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학습법의 성패는 물량입니다. 하루에 귀에 들어오는 언어량의 80% 이상이 영어가 되도록 만드는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무식하게 시간 투입 많이 할수 없거나 취향이 아니시라면 추천하긴 좀 어렵습니다. 학원을 가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전 그 당시에 하루에 드라마 한시즌을 다 보는 수준으로 드라마를 본거라서요...

와..와우... 진짜 문법, 단어 다 몰라도 귀에 때려 박으면 언젠가 들리나요...??? 한국어 자막도 없이 봐야하는지요 ㅠㅠ 저도 영어 회화를 좀 잘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몰라 여쭙니다. 

그냥 듣기만 해도 늘긴 늘것 같긴합니다. 영어 회화에 친숙해질 수는 있겠지만 영어 실력 자체는 늘까 싶네요.(부정적)

개인적으로는 영작문도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일상문을 영어로 써보려고 노력하면 기초 회화 능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전 한글 자막 다 켜고 봤었습니다. 원래 처음 보기 시작한게 그냥 드라마 보고 싶어서 본거라서요. 대신 들리는 수준이 되면 이 한글 자막이 내가 들린 부분에 어느 부분이랑 대치되는건가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창피 하긴한데 대사를 따라하는걸로 시작해서 내가 만약 그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실제로 대사 쳐보기도 하구요. 전 아직도 문법 잘 모릅니다. 토익 시험 보면 점수 다 문법에서 까먹구요ㅋㅋㅋ 

일단 접촉량 자체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겠군요.

아, 영미권 팟캐스트 듣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하루 종일 꽂는게 이어폰이니까요 ㅋㅋㅋㅋ

영미권 팟캐스트, 영작문...메모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팟캐스트도 좋죠ㅎㅎ

응원하겠습니다!

일단 때려 넣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여기서 양치기라 함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모든것을 총체적으로 포함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자면 좋아하는 영어권 유튜버의 영상을 보거나 넷플릭스에서 자막으로 영화를 보는것과 팝송을 듣는것은 듣기에 해당하며 이 양이 일정량 이상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귀가 열립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에요.

선생님, 자막을 볼 때 한국어 자막이 아니라 영어자막으로 봐야한다는 말씀이신지요?? 귀가 열리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해 여쭙니다..ㅠ_ㅠ

귀가 열리는데에 왕도는 없습니다....... 영어자막은 어느정도 귀가 트인 상황에서 쓸모있는거지 처음부터 영어자막이면 체합니다. 당연히 시작은 한국어 자막이죠.

어떤 방법이라도 써봐야겠군요ㅠ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귀동냥으로 들어본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 전혀 처음들어보는 말은 아니네요.

언어 영역 뇌 가소성에 기대려면 양치기 만큼 효과적인게 있을까 싶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해가 쉽게 설명을 하자면 애니 많이 본 덕후들이 일본어 갖고 껄떡거리는게 양치기로 커버 될 만큼의 일본어 듣기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거쥬.

그리고 영문법이나 발음 같은게 완전히 쓸데 없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게 필요한 영역은 본인이 영미권에서 사는 고학력자가 될 경우에야 도달해야 하는거지 실생활에서 "소통"을 위한 영어로는 쓰잘데기 없습니다.

진짜 현장 나가서 보면 영어 자체가 국제 공용어라서 정말 여러나라 사람들의 다양한 억양의 영?어를 들을 수 있고 의외로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깨끗한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를 들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한국식 영문법...ㅋㅋㅋㅋ 그 근원이 일본에서 온 걸 생각하면 맞는 말인듯 합니다. 

닉네임 보니 한국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한국말로 하죠 ㅎㅎ

네 ㅎㅎ... 그냥 영어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ㅎㅎ

휴 안그래도 영어보고 숨막혔는데 다행이네요

GOSU를 샹차이(향채)라고도 하는군요. 지식이 늘었다!

반미 고수는 마스터했으니 이제는 항미 고수를 연마하겠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