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025년 아이폰 닮은꼴 대세?
- BarryWhite
- 조회 수 262
- 2024.09.03. 16:39
최근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을 따라가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적 모방을 넘어, 아이폰 사용자들을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평평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포의 파인드 X8 시리즈는 평평한 화면과 측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아이폰 16 프로 시리즈에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캡처 버튼'과 유사한 '퀵 버튼'을 탑재할 전망입니다. 비보 역시 X200 시리즈에서 평평한 측면과 화면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은 픽셀 9 프로 XL의 무게를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동일하게 221g으로 맞추는 등 디자인뿐만 아니라 무게까지 아이폰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폰아레나는 구글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픽셀 폰이 익숙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게를 조절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픽셀 폰 구매자 중 상당수가 아이폰에서 갈아탄 사용자라는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해줍니다.
물론, 모든 안드로이드 제조사가 아이폰 디자인을 따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원플러스, 노팅, 모토로라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유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곡면 디스플레이와 친환경 가죽, 대나무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폰 디자인을 차용하는 것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정체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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