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니

- A6400에 대한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중입니다. (일단 전 별로) 

- 의외로 크롭렌즈가 같이 나오지 않았는데 A6400에 대한 평이 논쟁적이라 은근슬쩍 묻힘. 

- A7S3는 시간이 다소 걸릴것으로 보임. 올 상반기중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데 하반기로 넘어간다면 A7 3세대같은 4세대 바디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처음 A7S3가 언급될 시기(작년 상반기)에는 FS5M2에도 4k 10bit를 못넣었기 떄문에 (당시 소니에서는 전력소비문제라고 언급. 프로 캠코더에도 못넣으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2170734 ) 4k 10bit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현재 경쟁작들이 10비트 출력 또는 내장레코딩을 지원하고 있고, 최근 니콘 Z6/Z7이 RAW 출력을 공언하고 필름메이커킷을 발표했고, 파나소닉 S1/S1R도 RAW 출력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처럼 8비트로 버티기 힘들듯. 4k 촬영되는 미러리스의 미덕은 10비트입니다 

- 작년 후반기에 있었던 루머들에 의하면 4k 60p가 가능하고 일부에서는 120fps를 준비중이라는 말도 있었으며, 4k 60p는 10비트가 안되지만 30p나 FHD는 된다는 등 여기에 관한 루머는 다소 복잡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갈아엎고 센서부터 새로 만든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8k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8k촬영이 가능한 풀프레임센서 설계는 있습니다.

- 마이너한 루머이지만 풀프레임 A5가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나온다면 1000-1500달러 사이. 이 루머의 출처는 앞으로 A5xxx 크롭바디는 안나올거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A5100과 6300의 후속으로 6400이 나왔으니 맞는말일지도. 

- 내년에는 A9M2가 나옵니다.

2. 캐논

- 일단 EOS R에 대한 호불호 평은 집어치우고 

- 다음달중 EOS RP가 나온다는 말은 있지만 인증기관을 통해 모델명만 나온거라 스펙은 모릅니다. 

- 한편 다음 EOS R은 보급형이라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RP가 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일단  P가 프로페셔널이라고 추측하던데... 

- 한편 캐논이 1억화소(또는 7500만화소) EOS R시리즈를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5dsr의 후속이라고.

- 루머에 의하면 올해 RF 렌즈 7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RF16-35mm F2.8L (또는 그와 비슷한 스펙의 렌즈)

  - RF24-70mm F2.8L IS (또는 그와 비슷한 스펙의 렌즈)

  - RF70-200mm F2.8L IS (또는 그와 비슷한 스펙의 렌즈)

  - RF105mm F1.4L

  - RF85mm F1.8 IS STM

  - RF 매크로 렌즈

  - RF 비 L 렌즈 킷

- 공공연하게 내년까지 8k 촬영이 되는 EOS R을 출시할거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 한편 캐논 회장이 며칠전 인터뷰를 했는데, 2년 내에 디카시장이 급락할거라고 합니다. 현재는 1천만대 부근인데 프로사진가+하이아마추어 카메라가 5-600만대수준이 될거라고. 그 대신 의료기기와 산업쪽으로 전략을 강화할거라고 합니다. 또 감시/경비용 이미징도 준비중이라고. 

3. 니콘

- 하이엔드급(프레스급?)인 Z9, 보급형 Z5를 준비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Z5는 1200달러 안팎. Z5가 현실화되면 소니의 A5도 기대됩니다. Z5가 합리적인 가격의 4k 카메라가 될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얼마전에 발표했던 RAW 영상 출력을 위해 아토모스와 협력중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소니처럼 심하진 않지만 밴딩노이즈 이슈가 있었습니다. (위상차센서의 구조적인 문제라 아마 해결이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소니의 경우 자외선에 가까운 파장에서 이게 생겨서, 이걸 억제하는 코팅을 렌즈에 하는데, 서드파티는 이걸 하지 않아서 밴딩노이즈가 생겼다는 말도 있습니다. 

4. 후지 

- 올해 언젠가에 GFX100이 나옵니다. 가격은 핫셀블라드 X1D(9천달러)와 비슷할거라고. 

- GFX 50R은... 싼데 비싸요. 물론 스튜디오에선 좋아할 카메라이긴 합니다. 

- X-H2에 대한 관측이 엇갈리는데, 올해중에 안나온다는 말과 출시가 멀지 않았다는 상반된 관측이 있습니다. 첫세대는 믿고 거른다고, H1 자체가 문제점이 좀 심해보였기 때문에 전 업데이트가 시급하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세상에 영상특화기에 제브라기능이 없으면 어쩔... 심지어 하드웨어 문제라 못넣는다더군요 

5. 이외의 회사 

- 퍼스널뷰의 비탈리에 따르면 

1) 카메라시장은 극도로 불안. 특히 미중무역이슈로 인해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2) 현재 3개 브랜드가 심각한 상황이며, 그중 두 브랜드는 비용이 비싸지 않고 마진이 많으면서 일부가 필요로 하는 몇몇 렌즈를 제외하고는 신재품 개발을 중단할것

3) 이 두 브랜드는 올림푸스와 펜탁스. 그들은 삼성이 했던것을 시도(=도망)할것이고 렌즈와 악세사리를 2-3년 생산하면서 남은 제고를 소진할것

4) 심각한 문제가 있는 세번째 브랜드는 니콘이지만 올해 2~30%정도의 매출하락만 감수하면 다른 큰 문제는 없을것

5) 파나소닉은 올해 슈퍼프리미엄가격의 비디오 지향형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를 발표할것. 소니의 요구로 XQD슬롯만 채용할것. 

- 약간 반신반의하긴 합니다. 올림푸스는 사실 런해도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올림푸스코리아만 봐도 카메라는 관심밖이라... 선전하던 일본시장에서 EF-M에 많이 잠식되고 있기 때문에 강점인 시장이 없다면 정말 접어야 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접는다면 올림푸스는 이제 병원가야 볼수 있는 브랜드가 된다는거죠 

- 올림푸스는 일단 E-M1X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마포가 3천달러라니.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내림푸스겠지 

- 리코펜탁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복사기가 그렇게 잘팔리나... 사업 괜찮나... 근데 왜 펜탁스는 미러리스 안내죠. 니콘 1처럼 괴상한 실험 빼고 없는거같은데 

-  파나소닉 S1/S1R은 이반달 31일 발표입니다.

- 최근에 프로용 1인치 캠코더가 나왔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정도 세그먼트는 사실 소니도 저가격 합니다. https://www.43rumors.com/side-note-panasonic-ag-cx350-announced/ 프로용 카메라는 1/2.3인치도 몇백만원단위라. 의외로 큰 캠코더에 코딱지만한 센서 넣는 경우가 왕왕 있죠 

- 블랙매직은 왜 블랙매직raw를 BMPCC에 안넣어주나요 

6. 총평

- 일해라 소니

- 반성해라 캐논 

- 카메라라는 취미가 갑자기 훅 비싸질수도 있습니다. 

- 내년에 제주도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만약 가게된다면 카메라를 뭘 사야 하려나요. 아니 드론을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