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썰을 보니 생각나는게 있어 한자 적어봅니다.

아래의 글은 가정용 기준입니다.

KT

- IPTV 트래픽을 QoS에서 제외합니다.

- 해외 트래픽 QoS에 후한 편 입니다. 어지간히 쓰지 않는이상 안겁니다. KT 해외망이 느려지는건 진짜로 미어터져서 느려지는겁니다.

- 해저케이블 보유를 하고있어 유리하지만, 미국향에 편중되어있어 아시아(홍콩,중국향)쪽은 의외로 KT가 미흡합니다.

LG

- IPTV 트래픽을 QoS에 포함합니다

- 해외 트래픽 QoS 빡셉니다. 그냥 숨쉴 수 있을 정도로만 풀어줍니다. 해외 시드 토렌트는 아예 사용도 못할정도로 차단됩니다

- 해외가 사용 불가능할정도로 느린대신 캐시서버에 적극적입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구글 등의 캐시 확보에 적극적인 편).
- 아시아(일본 제외) 쪽 트래픽에는 관대한 편이고 제일 성능이 좋습니다. (중국 방향으로는 국내 통신사 중 독보적)

- 해저케이블을 아시아쪽을 도는 EAC-C2C 보유하고있습니다. 미국향 트래픽은 쥐약이지만 아시아 한정으론 독보적입니다. (이러한 이점으로 오래전부터 Battle.net 등의 Asia 서버를 지원한 이력이 있음)

SK

- 가정으로 들어가는 라인엔 측정하는 QoS 가 없습니다.

- 대신 헤비유저의 경우 개별 QoS를 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해외 트래픽 QoS는 없다고 보는게 통상적이나, 일단 가정용회선 (SKB) 와 전용선 (SKT) 등과의 트래픽 총량은 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가정용은 거의 .. 숨도 못쉴정도로 한계에 차있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 의외로 해외 나가는 경로 선택은 SK가 국내 통신사 중 제일 나이스합니다. (자체보유 해저케이블이 없으므로, 여러 케이블에 월세살이하여 발생하는 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월세살이 하는 해저케이블 특성상 트래픽에 따라 비용이 들고있어서 종량제 아닌 회선은 전부 QoS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통신사 선택에 도움이 되는 알쓸신잡.

우리나라 지정학적 위치상

미주,유럽,아프리카, 중동일부 로 향하는 트래픽은 일본 혹은 미국을 경유해 갑니다.

누가 더 나은지는 ...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