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서 와이파이 off는 단축어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ㅋ 블투는 이어폰하고 워치때문에 상시 사용해서 끄지 않고요

1 2번 다 일부러 불편하게 해둔 거죠

애플 본인들 판단에 두 옵션은 그냥 끄지않고 쓰는게 사용성에 옳다는 판단

그렇다고 옵션을 뺄수는 없으니 굳이 끄려면 설정 깊숙이 들어가서 가능하도록

비싼감옥....

아이폰Xs로 iOS 처음 입문했을때 iOS가 직관적이다 라는 말이 이해가 안됐습니다...

밑에 소니 사진은 뭔가요?

와이파이는 연결해제 상태에서 다시 잡지않도록 강제하는 설정이 있어서 그 설정을 이용하면 연결해제=off 로 이용할수있습니다만, 그건 부차적인 얘기죠.

"애플은 개인주의야"

'내가 하란대로만 해' 애플 특유의 유저를 통제하려는 습성이

깊게 배어나오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1번은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파이 환경이 나쁜 곳에서 데이터 쓰려고 와이파이 껐다가 나중에 집에가서도 잊어먹고 데이터로 스트리밍하고 이런 경우를 막아주니까요. 한국은 데이터가 싸서 이게 편의기능이라고 생각 안 하지만 미국에선 2GB도 몇만원씩 주고 사용하니까 미국 본토에서의 사용성을 생각하면 이게 오히려 편의기능이고 노인들이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지 않게 방지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봐요.

2번은 자동밝기를 일부러 숨겼다기보다도 자동밝기 뿐만 아니라 모든 기능이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세팅의 카테고리가 중구난방에 이해가 안 가는 구성인건 오래도록 얘기가 나왔는데 안 고치고 있네요. 한 번 싹 정리해야할텐데..

1번은 continuity 때문에 반강제로 해놓은 거 같아요 ㅠㅠ 저도 왕불편한데 또 꺼놓으면 불편하고...

1번은 반은 맞는 말인게... 와이파이랑 블루투스를 아예 꺼버리면 Handoff건 Airdrop이건 다 먹통이 되버립니다. 일반 사용자들의 사용성(와이파이랑 핸드오프랑 뭔 상관이 있는건지 모를)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조치라고 생각해요. 한 가지 불만은 제어센터에서 바로 끌지 연결만 끊을지 선택권을 주든가 하지 왜 그걸 지들 맘대로 강제하는건지..

2번은 비단 자동밝기만이 아니라 다른 설정들도 뿔뿔이 흩어져있어서... 정리좀 해줬으면 합니다

아이폰 하나만 쓴다면 1이 불편할 수 있지만

아이폰 이외의 애플 기기들의 연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오히려 편하게 되어있는 부분이긴 해요

예컨대 연속성이나 에어드랍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하고 연결될 필요는 없거든요

만약 컨트롤센터에서 와이파이를 완전히 끄는것이 제 1옵션이면 야외같은 곳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려는게 아님에도 에어드랍이나 연속성을 활용할때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따로 또 켜야됩니다 불필요한 와이파이와의 연결은 다시 또 끊어야겠구요

개인적으로는 컨트롤센터에서 완전히 끄게 되는것보다는 현행이 훨씬 편한 것 같아요

2번은 단축키로도 설정 안 되던 ㅜㅜ

막줄이 포인트네요

아이맥 전원이 뒤에 있을 때부터 그게 이어진 전통이죠..

엑페 5 정발하려나요

요샌 모르겠는데 나이트쉬프트 온오프 안되는 것도 충격이었죠 그렇다고 롱프레스로 설정진입이 되는 것도 아니었구요 여튼 화면회전부터 해서 저는 삼성페이 이런 것보다 기본기능 직관성이 심히 결여된 폰이라 느꼈습니다

1번의 경우는 설정앱 길게 누르시면 Wi-Fi, Bluetooth 설정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ㅎㅎ

제어센터에서 안꺼지게 하는건 애플기기 간의 연동성 때문에도 한몫하는데.. 그런거 필요없는 사람들한테는 꺼지지 않으니 배터리만 잡아먹는다고 생각하고.. 불편하긴 할거 같습니다 ㅠ

웃기긴한데 안드쓰는 저도 둘다 ios방식대로 쓰긴합니다 ㅋㅋ   셋다 안꺼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선택권과 자유가 주어지는걸 혼란이라고 인식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용자들은 자동밝기조절, wifi, bluetooth를 켜고 끈다는 행위 자체를 부자연스럽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렇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많은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은 오히려 편안함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끄고, 와이파이만 켜 놓으면 문자가 안됩니다. 이런 황당한 폰에 문화 충격

예전에 쓴 적이 있는데 화면 회전도 진짜 오지게 열받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이,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는 조성이 덜 된 들판길을 걷는 느낌이라면, 애플의 OS들은 무지 아름답게 조성된 터널길을 걷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저는 후자보다 전자가 더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