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그것도 물음표 띄우겠습니다.

전 가능성은 보이는게 중국도 그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칩 찍긴해서 장비수급에도 문제없고 미국빅테크들이 수주도 해줄 상황이라 보면 그렇게 비관적이진 않습니다. 애초에 길게볼 사업이고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벌써 난리치고 자시고는 의미가 없죠. 갤싱어가 단기간에 뭐 한다고 한적도 없구요. 

원문에 이리 나왔더군요. "인텔이 대규모 정부 계약을 따냈지만 투자자들은 결과를 기다리느라 지쳐 가고 있다." 그래서 기사 표제도 "85억 달러 정부 보조금도 인텔을 구해줄 수 없었다"라고 나온...

워싱턴에선 양안리스크가 있는 대만섬 하나가 선단공정을 다 장악한 상황이 위험하다고 보니.. 안보논리에서 인텔에 힘을 실어 주어  리스크를 줄이려는게 목적이라 돈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더 퍼부어 줄 겁니다. 주주들은 현 상황이 싫겠지만...

문제는 주주들이 인내할것이냐...인데

저는 인텔 파운드리 외주에 부정적인게

장기적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는 분야인데

지금 한지 얼마 됐다고 주가가 말도 못해요

거의 25년으로 롤백 해버렸어요

주주들의 파워가 강한 미국에서....

앞으로 인텔 말로는 2027년부터 손익분기점이 넘을거라던데 버틸수 있을까 싶네요

이게 본인들거만 할거면 몰라도 외주 받는다고 공장 지었더니

일감 없어서 공장이 안 돌아가면 어마어마한 손실이기도 하구요

파운드리에서 현재 TSMC > 삼파 > 인텔입니다

삼파와 인텔이 엎지락뒤치락 할수는 있다고도 봅니다

물론 인텔은 삼파 뛰어넘기도 당장 많이 힘듭니다

다만 삼파든 인텔이던 TSMC를 넘는거 사실상 불가능할겁니다

글쎄요 인텔도 2000년대 중반에 콘로 내놓을때는 AMD는 끝났다 AMD는 인텔을 따라갈 수 없다 이런 말이 나왔었죠.

파운드리는 업력이 중요해서! 달라! 라고 반박하실 것 같은데 그런건 없습니다.

모든건 사이클이고 돌고 돕니다. 영원한 1등도 영원한 꼴등도 없죠.

공정은 많이 써줘야 실력이 늡니다

그리고 논리 자체가 영원한 1등은 없다는거신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현재의 결과로 유추하는겁니다 

어짜피 언젠가는 언젠가는 이라는 전제는 빼야한다고 봅니다

사이클이 돈다고 하셨는데 무조건 그 사이클이 맞는것도 아닙니다

공정은 많이 써줘야 실력이 확연히 늡니다

그걸 TSMC가 하고 있고 삼파가 2번째 인텔이 3번째입니다

공정은 아무리 사이클이 돌아도 많이 써줘야 설계능력이 늘죠

그리고 TSMC가 꼴등이 될거라는 명확한 근거도 없죠

TSMC는 공정으로 먹고사는 기업입니다 얘네가 놀고먹지도 않을테고 똑같이 동시에 시간가는대로 설계 생산할텐데 지금으로썬 얘네 이긴다는건 매우 힙듭니다

현재의 근거를 토대로 말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