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그간 비접촉 결제에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그런 의견 볼 때마다 결제 시장에서 삼성이 무슨 힘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길래 그런 생각을 하는 걸까 싶더라구요

신한이나 국민처럼 은행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삼성카드 하나 갖고있는 정돈데...

독자방식의 NFC라고 해서 그게 애플페이 보급과 무슨 상관일까요

어차피 NFC 결제 단말기라는 하드웨어가 깔리면 그놈이 삼페NFC도 지원할꺼고 EMV비접촉결제도 지원하고 할텐데요.

Gear 시절에 카드 복제법으로 일정 밀리다가 이상하게 겨우하고 이제 포기한거 보면 아닌 거 같아요.

표준이라는 emv방식은 비자나 마스터가 사용하고있는 방식이라 nfc방식중하나인데 비자 마스터 애플페이가 세계 전자결제 시장 3대장이니 표준처럼 여겨지는것이겠죠

단말기 수수료 문제도 있고 해외기술에 잠식되는걸 막기위해 국내 표준을 만든건데.. 이게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다만 애플때문에 라는 주장은 저급 어그로입니다

아뇨 국내 삼성페이의 앱카드 규격 도입은 삼성이 경쟁자 차단을 주 목적으로 한 선택은 아닙니다. 국내 상황에 최대한 맞춰 시장을 공략한거에 가까워요.

삼성페이 애저녁부터 nfc 결제됐는데 애플페이 들어오기 전까지 삼페는 mst 쓰니까 nfc 보급 안되게 막는다는 얘기 계속 있었죠 (삼페도 nfc 된다고 하는거 거의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급이었습니다)

이젠 nfc 결제 되는건 모두가 아니까 독자규격 주장으로 옮겨갔나보네요

nfc는 삼성페이 독자 규격은 아닙니다. 내부 프로토콜은 삼성페이 규격이겠지만, 그거야 뭐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아니니까요 

결제 단말들이 mst 때문에 nfc 도입 의지가 별로 없던건 맞겠지만, 그게 삼성이 입김 넣어서 된거는 아닐 듯합니다. 

사실 수수료때문이긴 할겁니다

신한카드가 앱카드로 비자페이웨이브(현, 탭투페이)를 2015년에 시작했거든요.

NFC를 EMV로 할...수는 있었을겁니다 다만 수수료..

사실상 해외표준처럼 기능하는 EMV는 카드사들이 연합해서 만든 방식으로 NFC와 동일어가 아니고 
삼페가 쓰는 NFC 통신 방식도 NFC 표준 방식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EMV를 안 쓸 뿐입니다.

국내 카드사들이 NFC 단말기 보급 안하는건, NFC하면 어차피 EMV 인증을 받는게 나중에도 좋으니 넣어야 하는데 EMV방식은 단말기마다 인증비를 받아서 단가가 높아져서 그게 싫어서 아닐까 싶네요

삼페는 단지 기존MST 방식에서도 동작한다 뿐이지, NFC 단말기 보급이 되도 어차피 NFC로 동작하기 때문에 삼페랑 보급율은 별 상관없을 겁니다.

다만 삼페는 구형단말기로도 되니까 카드사들이 자기 영업이익 깎아먹으면서 굳이 보급할 필요를 못느낄수는 있겠죠

https://r1.community.samsung.com/t5/samsung-wallet/삼성페이-nfc는-왜-독자-규격을-사용하나요/td-p/44583?src=ShareByUserCM

삼성피셜 NFC독자 규격을 사용하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