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벅스

국내 서비스 중에는 제 개인적으로는 UI가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음질에 관해서도 (기기가 없어서 진짜 체험은 못해봤지만) 의지가 제일 강해 보이고요. 가격을 뺴고 국내 서비스 중에서 고른다면 벅스를 쓸거 같습니다. 특히, 벅스 PD 추천 플레이리스트 이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 FLO

사실상 skt 0캠퍼스 혜택 아니면 쓸일이 없는 서비스 입니다. 무려 7,900원 짜리 모바일 무제한 듣기 + 전용 데이터 3GB의 FLO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70% 할인해주거든요. T 맴버쉽 할인은 이번에 개악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가격을 뺴면, 앱 UI 그렇고 음질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별로입니다. 꺼무위키 보니 차트 조작도 한.... 무튼 굳이 국내 서비스를 써야 겠는데 싼걸 원한다면 skt 대학생이라면 이거 쓰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맬론 꼼수로 싸게 쓰는게 있기야 한데 이건 번거로우니...

여기서 부터는 해외 서비스들 후기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공통적으로 되는 기능이며 제가 만족하는 기능이 있다면, 플레이리스트에 노래를 추가하고 듣다보면 국내 서비스는 추가된거만 재생되지만 해외 서비스는 알아서 비슷한 곡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다는 겁니다. 은근 듣다보면 괜찮은 곡들 추천해 줘서 좋습니다. 매번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만 듣는 그런 문제도 없고요. 

- 유튜브 뮤직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하니 딸려와서 쓰는 서비스. 그래도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노래라면 전부 재생이 되서 앵간해서 없는 노래는 잘 없음. 인도로 우회해서 가족으로 묶으면 천원도 안되는 가격을 자랑하는게 장점입니다. 그러나 FLO 처럼 서비스는 영 별로 입니다. 

- 스포티파이

사실 여기로 넘어 온건 동생이랑 계정을 공유하다보니 동시 재생이 안되서 계정 두개 만드는거 보다 이거 6명 가족 묶는게 싸서 넘어왔습니다. 추천 서비스와, 스포티파이 커넥트는 개인적으로 킬러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앱 UI가 그저 그렇고, 음질도 딱히 신경 쓰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가족 요금제가 없어서 해외 우회를 해야 한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가사 지원이 국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문제이며, 한국 음원인데 제목은 영어로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카카오 말고도, 벅스, 지니 등 타 유통사랑도 개약을 했지만 후솔할 애플 뮤직 보다도 노래가 적습니다. 대표적으로 윤하의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종일 맑음'이나 SG워너비의 '라라라'같은 예전 노래가 없더군요. 요즘노래는 뭐 둘다 비슷하게 잘 있는거 같습니다.

- 애플 뮤직

국내 정식 루트 기준 가장 저렴한 가격(13,500원 6명 묶으면 2,250원)을 보여주면서도 고음질 및 돌비 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에 카카오를 지원하면서 제 기준에서는 스포티파이가 마친 세금관련 이슈로 (캐나다 기준) 1달러 올라서 16,800원 가량이나 되어버렸고, 그에 비해 애플 뮤직은 3,300원이나 싸면서도 고해상도 음원과 돌비 음원 재생 가능에 노래도 많아서 넘어왔네요. 위에 적었듯이 스포티파이는 다른 국내 유통사랑도 계약했는데 왜.... 

앱 UI도 매우 깔끔한 편이나 이건 애플기기 한정이고 안드로이드는 저는 뭐 그냥 그런데 매우 깔끔하다고는 못할거 같습니다. 윈도우는 Itunes를 이용하는데 뭐.... 웹 플레이어는 이상하게 노래가 끊겨서 못쓰겠습니다.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은 지원 기기가 없어서 못듣는게 한이지만 현재로는 이게 제일 만족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돌비는 고해상도 대비 음원이 적은것도 아쉽긴합니다. 근데 이건 이해가 되는게 돌비 음원은 따로 가공을 해야 하지만 고해상도 음원은 애당초 음원 제작시 고해상도로 음원이 제작이 되어서 넘어가기에 별 다른 작업이 없기 때문이죠.

근데 노래가 스포티파이보다 많다고 해도 아직 없는 노래가 (예를 들면 윤하의 '기다리다') 있어서 보조로 유튜브 뮤직을 써야 할듯합니다. 

일단 최종적으로는 애플 뮤직 + 유튜브 뮤직으로 정착할듯 합니다.

두서 없는 긴글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