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 수십 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보낸 뒤 자신의 또 다른 메일 계정으로 발송해 보관한 의혹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삼성전자에서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엔지니어 B씨는 해외 업체로 이직을 준비하며 국가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의 사진 수백 장을 찍어 보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협력 업체로 이직을 준비하던 C씨와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의 전 연구원 등 7명도 기술 유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