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일렉에서는 폴드 보급형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이건 예의 폴드 슬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때문에 사실 긴가민가했는데, 두 번째 기사로 확실해진 것 같아요.

왜냐..

- 오직 특정 지역에만 출시해 얇음 및 얇으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부각하는 것 자체가 목표

- 20 ~ 30만대 가량의 소량 출시

- 얇으면서도 내구성 있음 강조

- 디지타이저가 빠짐

언급된 내용이 기존 미코 등지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언급해주셨던 "폴드 슬림"이라는 모델에 대한 루머와 일치합니다.

아마 디일렉 측에서는 근거로 삼은게 "디지타이저가 빠졌다" 인것 같은데, 이런 부품 동향만 보고선 보급형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디일렉이 언급하는 기술력 강조 목표, 일부 지역 극소량 출시도 보급형과는 거리가 있죠. 보급형에 굳이 기술력 강조를 할 필요도 없고, 출하량도 말 그대로 보급을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많이 출시해야 할테니..

관련 언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래 슬림 모델 포함 플립, 폴드, 폴드 슬림 3종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었음

- 여러 협력사와 함께 3종을 동시에 개발 진행해왔음

- 슬림 모델은 본가 모델 이후 몇 개월 뒤 출시 예정이었음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확보 및 테스트 결과 제품이 중국제 폴더블보다 얇지 않아서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차별화 요인 부족)

- 현재 6월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출시할 수는 있는 상태이나 그 때문에 콘셉트를 완전히 확정하지 못했고, 두께 등 더 개선을 위해선 적어도 연내 출시는 어려울 것

- 원래는 특정 지역에, 20~30만대 정도로 소량 출시 예정해서 얇음을 부각할 예정이었음

이번이 두 번째 기사기 때문에, 그리고 디일렉의 부품 동향 소스를 보면 나름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라면 여러모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