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버즈 프로 3시간 청음 후기입니다.
- 도깨비
- 조회 수 1616
- 2021.01.15. 16:45
*지하철, 택시, 버스, 도보, 카페에서 들어보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택시(자가용): 프로를 끼고 탔는데 라디오 틀어 놓으신 거 요금 낼려고 한쪽 뺄 때 알았습니다.
-지하철,버스: 운행중 들리는 소음들의 크기가 80이라면 프로는 이를 15 정도로 줄여주는 느낌. 정적 수준까지는 아니고 조-용하고 고요한 느낌.
다만 안내멘트 경우는 들립니다.
-도보: 일단 윈드 노이즈 같은 경우는 '이 정도면 뭐 괜찮네..' 수준입니다.(머리카락이 살짝 날리는 정도의 풍량) 다만 선풍기나 강풍에서는 어떻게 잡아줄지 조금 의문. 자동차들이 지나가는 소리는 트럭, 버스, 오토바이가 강하게 지나갈 때만 좀 들리고 나머지는 그냥 '쉬익 쉬익' 하는 수준으로 들립니다
-카페: 사람이 많이 없기는 했지만, 많았어도 대중교통 급으로 소음을 잡아줬을 듯합니다. 캔슬링 키는 순간 정말 조-용한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이었으니까요.
*이어팁을 바꾸면 체감이 조금 더 좋아질 듯
<음질>
여태 들었던 기기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다들 저음 중음 고음이 다 듣기 좋다, 밸런스가 좋다 라고 하는데 공감하고 맞는 말씀들입니다.
동영상으로 비유하자면 전작 버즈 라이브가 720p 였다면 버즈 프로는 1080p 보는 느낌.
확실히 차이가 있고 선명하고 깨끗하며, 음악 속 악기들이 조화롭게 생생합니다.
*아이콘 2018,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해 왔음
*재즈, 팝, 락, 포크, 라이브 앨범, 보사노바, 뉴 에이지, 대중가요, R&B. 장르의 음악을 들었음
(휴대폰 EQ는 기본, 돌비 에트모스 사용, 프로 EQ는 저음 강조, 풍성함, 기본 순으로 셋팅함)
<착용감, 기기연결성, 편의 기능들은 생략>
결론: 가격대비 성능 압도적. 블루투스 이어폰이 음향기기인지 전자기기인지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정말 잘 만든 제품입니다. 자주 그리고 계속 착용 하고 싶은 기기입니다.
위 나열한 기능들이 정말~정말 못해도 평타는 칠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