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죠.

이제 OpenGL ES에서 퀄콤도 동일한 이슈가 발생할거라 혼자 욕먹는 경우는 없을테고

Vulkan 최적화하면 자연스레 덕을 볼테구요.

조건은 비슷할겁니다.

근데 Vulkan 최적화한다면 드라이버 피처레벨이 높은쪽이 유리한데

피처레벨은 아드레노보다 엑스클립스가 더 폭 넓게 지원하더군요.

그게 로우레벨 API들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개념이 무진장 어렵다기보단, 자유도가 매우 높지만 손이 많이 가는거죠.

깡 수동 구형차 vs 현시대 풀옵션 오토차량과 비교하면 그나마 와닿을지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요즘은 게임 엔진에서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빌드 시 자동 번역 해줍니다.

하드코딩할게 좀 줄어든 느낌이랄까...

대신 디버깅하면서 발생한 이슈는 수동으로 고치긴해야 합니다.

유니티랑 언리얼에선 Vulkan 지원 많이 좋아진편이라

예전만큼 엄청 빡쌔진 않습니다.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엔진을 쓰는 입장에서는 그게 말이 되는데 엔진을 못쓰는 업체들도 더러 있긴 합니다. 게임 개발하는 지인하고도 얘기 해봤지만 ANGLE.EGL까지 걷어내려면 수십년 걸릴거란 얘기도 있더군요.

그리고 저 상황땜에 이제 칩별로 호환성 테스트 해야하는 지옥에 빠졌다고 한탄했습니다.

네 영세한 게임 개발사는 Angle.EGL 쓸것이고

메이저 게임 회사들이나 Vulkan 쓸거같네요.

아마 OpenGL ES2.0이나 OpenGL ES3.0 피처레벨 수준의 게임이면 호환성에 문제 없을겁니다.

아시다시피 Angle 자체가

Direct3D 드라이버와 Vulkan 드라이버에서 OpenGL ES 구현하고

WebGL 호환하려고 하는거니깐요.

WebGL2.0 규격이 딱 OpenGL ES3.0이니...

사실 조건은 비슷합니다.

근데 Vulkan 최적화 시 다양한 그래픽 기술 쓰려고 한다면 피처레벨을 좀 더 넓게 지원하는 엑시쪽이 좋겠네요.

25년도 26년도 결과물이 꽤 기대되네요 스냅위주의 최적화에서 조금이나마 최적화 여건을 따올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