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으면 반도체침체기때 그룹이날아갔을수도있을거같습니다..

그냥 LG라는 기업 자체가 사라졌을 것 같네요

모든건 가정이죠. 반도체 설비투자비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하긴 반도체 가지고 있었다간 삼성이 전 세계를 상대로 치킨게임 맞짱뜰때 엘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겠네요...

있었어도 삼성, 하이닉스 이런 애들한테 밥이나 됐겠죠 ㅋㅋ...

어려울때 잘 존버했으면 그랬을 수도 있긴하죠. 

구본무 회장이 안타까워했다고 했을정도였으니깐요.

엘지 가에서 나온 LB 그륩에서 LB 세미콘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쪽 반도체라기보단 웨이퍼 범핑 패키징 같은거 하는 회사이긴하죠. 

이때 반도체 매각해서 

유동성 여유생겨서 

한숨 돌리고

가전은 그때도 좋았고

지금의 화학과 생건에 리소스 집중해서,

오늘시점에서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가지고 있어도 결국은 하이닉스처럼 분리했을 겁니다.

위기가 오면 잘라낼...LG카드도 카드사 1위였지만 위기가 오니 바로 손절 해버렸죠.

LG가 큰 규모의 사업이 좀 약해서...

거기다 나중에 GS와 분리 때문에 더 쪼그라든 지금은...

지금 화학 배터리 엄청 투자하는데 모멘텀 엄청 작살냇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