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성론도 저렇게 맹목적으로 비판해서

붕당의 폐단을 지적했던 조선시대 수많은 학자들을 친일파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당파성론은 틀린 말이 맞습니다.

조선 전기 관학파(실용적이고 훌륭한 진또배기 인재)에서 조선 세조 땐 훈구로 변질됐었고,

조선 중기 서인 Vs. 남인 Vs. 북인까지는 오히려 현재의 의회 같은 모습이었다가,

정치를 못한 광해군이 북인을 소북, 대북으로 나뉘게 만들고, 남인이 맛탱이 간 모습을 보이고,

서인의 노론이 일당집권화하면서 당파성론이라 불릴 요인을 만들만큼 폐단과 오히려 진짜 쓰레기 같은 성리학의 주자학만 일원화하면서 맛탱이 간 거죠.

대동법 시행하는데 100년... 효종이 강행해서 성공했죠

네. 잘 알아야 깨부술 수 있습니다. 특히 당파성론은 깨기 너무 힘든 과제였습니다.

당파성론과 별개로 조선 후기 당쟁은 ㅠㅠ...

제가 진짜 웬만한 사림 다 싫어하는데 그나마 나았던 북인과 광해군이 큰 그림은 잘 그릴지 몰라도 정치를 너무 못했고, 오히려 소수가 잡았는데도 유지 잘 못하면서

남인과 노론, 소론으로 가면서 이상해졌죠. 조선 후기 당쟁은 숙종이 시발점이고, 숙종 때 진짜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그게 진짜 초반에 견제 잘 하고 오히려 의회 역활을 하던 것을 다 씹어먹고 뱉어서 망조 든 니가 낫네, 내가 낫네 되면서 당파성론을 부추겼죠.

어차피 조선은 무조건 유교로 갔어야 됫고 성리학이 나쁜건 전혀 아닌데, 성리학 ONlY 해서 망했죠, 그래도 조선 후기에는 민족성이 만들어지면서 동학농민운동으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양명학만 받아들였어도 훨씬 나았을 텐데, 이황 선생님께서 아주 왕양명을 희대의 쓰레기로 만드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