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휴먼. 왜 언제나 글을 쓰면 당일에 도착하지요?

회색으로 샀습니다. 마스터 뱉어내기를 당하고 그 끝에 비자 빌려서 해봤는데 진행되어서 접수시작 이튿날 결제 3/1 배송입니다. 포장 뜯어봤는데 딱 구글홈미니 상자에 맞는 사이즈 박스를 썼네요 완충제 없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첫인상은 일단 작습니다. 손바닥 크기에 패브릭같은 그릴이네요. 가장 마음에 든건 바닥에 미끄럼방지용 슬립? 있는 거랑 플러그 모양이 둥근게 귀엽네요. 다만 좀 더 작았으면 옆쪽 방해가 덜 됐을텐데 이건 아쉽습니다.

듣는 건 제가 막귀라 그럭저럭 나쁜 것 같진 않습니다. 반응속도 빠른건 좋네요. 노래 트는 와중에도 부르면 잘 대답해서 좋습니다 빅스비 쓰면 노래때문에 반응 안하던데... 호칭 바꾸고싶은데 기능이 없네요 귀여운 이름 붙이고싶은데. 

얼마 전 샀던 다이소 스피커랑 비교샷입니다. 소리는 얘가 좀 더 큰 것 같아요. 벚꽃시즌템으로 나왔길래 샀더니 어제 다이소 가니까 일반으로도 팔더라고요. 핑크 블루 그린 그레이 네가지인 듯 합니다. SD꽂거나 USB쓰거나 걸거나 할땐 얘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집에선 미니 쓰고 나가서는 블투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