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밭일 하면서
- Love헌터
- 조회 수 93
- 2020.10.11. 20:21
마누라에게 아이들 돌보라 혼자 밭에가서 일할 예정이다. 마누라도 흔쾌히 수용했읍니다. 아이들과 같이가면 밭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것과 다르지 않읍니다. 그래서 과수원가서 가지치기 작업을 했읍니다. 귤을 가리는 가지를 잘라서 햇살을 잘 받아서 맛있어 지라고 그러면서 수확시기를 예상도 해보고 아직은 가을햇살의 따갑읍니다. 휴대폰 음악 들으면서 일 하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의 들었읍니다. 햇살 받으면서 익어가는 귤처럼 나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는 내 아이들 내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따사로운데 내 아이의 꿈도 푸르고 햇살처럼 빛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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