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몇년전에 코에 비강암이라는 게 생겨서 암수술 하셔서 냄새를 잘 못맡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종X집에서 산 깍두기도 많이 상해서 버리고 그랬었는데...

오늘 어머니가 마트에서 장본거 배달와서 제가 정리하는데 김치냉장고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더군요

마스크 끼고 확인해보는데 우유도 그렇고 뭔가 다들 미지근 합니다 냉장고에서 냄새도 나고요

딤X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인데 한 8년은 쓴 거 같던데 오래 썼죠

겉에 전원 불은 들어오는데 내부 조명은 불이 안들어옵니다

콘센트에서 전원 코드 뺏다 꽂으니 내부 조명도 들어오고 김치냉장고 세팅도 초기화 되긴 했습니다

근데 왠지 음식은 어느정도는 좀 버려야할듯한 느낌입니다 ㅠㅠ

유심히 확인해보질 않아서 언제부터 그랬는지 알 수가 없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