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시리즈 진동패턴 종류는 왜 적을까요? 옛날 8시리즈 부터 적용된 '오프비트'~'리플' 까지의 진동패턴도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플립5g 모델은 진동모드로 변환할때 '토도독..' 튀는 바운스효과도 적용되었는데, 충분히 다양한 진동패턴도 구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하면 플립모델 전 시리즈에 탑재되는 원형 진동모듈도 리니어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회전형 진동모터는 짧게 똑,똑 끊기는 진동 자체를 구현할 수 없죠... a시리즈 사용한 분들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진동 피드백 설정란이 아예 없거나 s/w로 구현이 된다 해도 키보드 터치입력 시, 윙~윙~ 울리며 조금만 빨리 입력하면 진동이 끊김없이 위이이잉~~ 이어지며 울립니다. 회전형 모터 작동원리의 한계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s21과 노트20 노멀모델은 같은 원형 진동모터(M50, J50)가 탑재된 s20과 노트10노멀보다도 진동패턴이 훨씬 적습니다. 신규 진동패턴 중, '크리켓'과 '리바운드'는 4.0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지만 기존의 '바운스'~'스프링' 까지의 진동패턴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디바이스 케어 접속 시 웃으며 끄덕이는 이모티콘의 진동피드백도 빠졌으며, 진동모드로 변환 시 바운스효과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런거 저만 이해안되나요ㅎㅎ?

h/w 너프도 모자라서 하다하다 이제는 s/w까지 너프먹네요... 더군다나 진동은 h/w사양 때문도 아닌것 같은데ㅎ

여기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최근 플래그쉽 진동모듈에서 구현 못하는 진동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형태(사각형, 원형)와 진동 품질의 차이일 뿐, 근본적인 작동원리는 같은 수직 왕복운동을 하는 리니어모터이기 때문이죠. 삼성이 플래그쉽 안에서도 s/w로 급나누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s21노멀모델, 토글버튼 약진동 기능만 봐도 처음에는 안해주다가 4.0에서 추가되었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