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 중인 전자기기가

맥북 프로(14, M2 Pro)

라이젠 5600X, RTX3070 데스크탑

아이폰 12 프로

애플워치 시리즈7 스테인리스 스틸

에어팟(프로 1세대, 맥스)

소니 알파7C

DJI 매빅 에어2(후배가 군대가면서 빌려 줌...)

이정도인데...

추가하고 싶은 기기는 NAS, 아이패드 정도입니다만,

현재 운용 중인 블로그용 AWS 라이트세일 인스턴스(데비안 + 워드프레스 bitnami)가 있는데 NAS가 생기면 이를 대체하면서 조금 더 운용이 편해질 것 같기는 하지만 큰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고..

아이패드는 휴학 이후에 몇 개월 간 스크린타임 0초 찍었던 걸 생각해보면...

둘 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 기기들 또한 구세대이나, 제 사용 패턴에는 부족함이 없어서 세대교체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복학하기 전까지 여러 개발환경들을 살펴보면서 살짝씩 공부하고 있는데 딱히 기기 자원의 부족함이 보이지 않고 제가 가끔하는 고사양 게임 중 DLSS 지원작들의 경우 현재 환경에서도 4K 풀옵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최소 1년간은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기기에 관심이 없어지네요.

참 쓸모는 많지만 가격이 사악한 썬더볼트 독에, 평소 눈독들이던 좋은 키보드와 같은 주변기기들은 거의 모두 쓰다 보니 이제 더이상 전자기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항상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불만족 하며 더 좋은 기기들만 매일 찾아봤는데 이제는 별 생각없이 살게되다 보니 미코도 잘 안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자기기에 관심이 없어지다 보면 관련 산업에도(소비자용 제품 시장) 관심이 적어져서 이건 좀 문제가 되지 않나 싶은데,

늘 하던 고품질의 기술 관련 유튜브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실천해야 하는 시점이지 않나 싶네요.

그렇게 되면 더 고성능의 장비들에 욕심이 생길 것 같으니...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암튼 글은 긴데 살만한 거 추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