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 대비로 자연 재해를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막이판은 대피시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서도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라고 이야기하네요.)

물막이판을 10cm건 20cm건 더 올린다고 해도 창문이 아닌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물을 막을 수 있는건 아닌데다가 

출입구를 통해 물이 들어올 정도면 반지하에서는 이미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해 올라올거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게다가 40cm 물막이판이 창문의 절반 이상을 막아버리는 반지하도 있던데, 

이 경우엔 출입구쪽으로 물이 차올라서 출입구가 안열리는 경우에 유일하게 탈출할 수 있는 창문이 물막이판으로 막혀서 탈출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개인적으로는 물막이판을 설치하는것보다 배수시설을 좀 더 확실하게 정비하거나 추가로 배수시설을 만들던가 해서 아예 물이 고이는 상황을 방지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빗물저장시설을 확대하거나 배수용량을 늘리는게 대안이 아닐까 싶고 사실 반지하는 이제 완전히 없어져야 할 주거형태가 아닌가 싶긴합니다.. 집중호우가 점점 잦아지는데 위험하다 생각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