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기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긱하신 분들은 4에서 넘어가려고 했다가 스톱해서 안 넘어가! 상태인 거 같은데, 3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넘어갈 이유가 충분한 변화인 거 같습니다

색은 굉장히 킹받은 상태입니다.

1. 주변 아이폰 사용자들 시에라 블루 보고서는 이번엔 블루로 가봐야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니 아이스 블루는 좀 많이 회색에 가까운 색이고, 그냥 블루는 괜찮은데... 왜... 옆에 배젤이 검정색이에요...? 그레이는 쿠앤크라고 할 수라도 있지... 칙칙한 색 두개가 붙어있으니 이걸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실물을 봐야 알려나...?

2. 그리고 아이스 블루와 블루가 같이 나왔는데 하나는 블루에 가까운 느낌도 안 드는 건 좀 킹받지 않습니까? 렌더링만 보면 아이스 블루에는 블루가 붙을 이유가 잘...모르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악세사리에서도 펜 커버 케이스 / 일반 케이스가 각각 아이스 블루 색상이 있는데, 렌더링 색상이 다 달라요. 악세사리는 아이스 블루가 거의 예약구매의 블루에 가깝게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펜 커버 케이스가 좀 더 진하고요. 실제로도 다른 건가요? 아니면 렌더링의 차이이고 실제로는 색이 맞춰서 나오나요? 삼성은 같은 부서끼리도 색 맞추는 신경을 안 쓰시는 것인지 🥺

개인적으로는 아이스 블루와 블루 사이의 어딘가 파란색이었으면 매우 만족했을텐데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