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이고 라이센스고 다 씹어먹는 중국쪽 포럼들에서 업데이트 잘 안되는 일부 기기들에다가 MIUI나 AOSP 따위를 포팅해서 유료로 서비스하는 업자들이 있던데 해놓은게 재미있군요.

DRM을 어찌 건건지는 모르겠으나 30분 무료체험 이후 폰을 자동으로 포맷시키게 해놓고 알리페이로 도네이션을 넣어서 인증키를 받아야 제한이 해제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거 페이팔로 받으면 유럽이나 북미쪽 고객도 받을 수 있을텐데 왜 알리페이로 받아서 중국인들밖에 못쓰게 해놓은건가 싶긴 한데, 여하간 이런식의 회색지대의 공급과 수요가 생기는게 좀 웃기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수요에 대해서 중국은 공급이 있긴 하구나 싶어서 부럽네요.

물론 이런 기형적인 판이 발생되게 만들어놓은 구글과 SoC 제조사들에게는 좀 화가 나는군요. 원래 이게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닐것을 이지경으로 만들어놓은건 진짜 해도 너무한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