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사실 중국게임의 사례를 보면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잘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Qkooqq
- 조회 수 778
- 2024.06.30. 15:03
원신,붕스,명조 뭐 기타등등 게임들 중국게임이라고 안하나? 생각하면 그냥 다들 하거든요.
행사같은거나 콜라보 같은것도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구요
한국에서 이스포츠로 가장인기있는 롤,발로란트 같은거도 그냥 중국자본의 게임이구요.
최근 트레일러 호평받은 검은오공같은것도 중국게임이네요.
테무/알리같은것도 나라에서 견제(?)를 하려할만큼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죠.
한국에서 중국제 스마트폰들들이 안팔리는건 그냥 니즈를 저격 못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A/S든 간편결제든 뭐 기타등등 한국특화적인 기능들이 될수도 있고 가격도 하나의 이유일수있겠죠 중국제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가격이 국산 스마트폰/아이폰에 비해서 그렇게 경쟁력이 있어보이지 않거든요.
중국제는 싸구려다 이런 이미지보다는 그런쪽의 이유가 저는 크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 커서 파격적인 조건이 아니면 시장진입이 어렵죠.
이미지도 부정적인데 기기 자체 퍼포먼스 기능 말고 다른 기능들과 생활 편의적인 기능이 차이가 나니 최소 한 5년 정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돈 쏟아부어야 이미지 개선될텐데 그러기엔 시장규모가 큰 편이 아니구요.
기업 입장에선 고가기기 구매비율이 높아 여러모로 탐나지만 5년 정도의 노력을 들일 만한 시장은 아닌거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엔 한국시장에 그 정도 노력에 투입할 자본이면 브릭스 시장 점유율 올리는데 쓰겠다 였던거같은데,
인도 반중정서가 너무 강력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놓고 적국 취급이라 리스크가 너무 커지니까 이제서야 한국시장 둘러보는 느낌도 나네요.
게임이나 이커머스보다 훨씬 악조건인건 맞습니다. 내수시장에 워낙 거대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어서요. 게임이야 원래부터 세계적으로 봤을 때 한국이 잘하던 분야가 아니었지만 전자는 세계 점유율 1위에 역사도 훨씬 긴 삼성전자 안방인데 똑같이 좋은 물건이 나와도 인지도나 이미지 측면에서 게임이 되긴 어렵죠. 아무리 자유경쟁 글로벌 시대 어쩌고 해도 내수프리미엄이란게 참 무시하기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