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실리콘 맥북 나오면 윈도우 쪽에서도 arm 활성화되겠네요
- 딱보면알아
- 조회 수 900
- 2020.09.10. 18:08
항상 애플이 먼저 치고 나오면
시장은 따라갔었죠
이번에도 arm 맥북 출시 이후
스냅 들어간 노트북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성능은 기존 x86과 비등하고 배터리타임에서 압도적이니
안 따라갈 수가 없죠
이미 arm 윈도우도 나와 있고
칩도 쓸만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니
애플이 불을 지피면 활활 타오르겠네요
호환성은 차차해결될 거고
인텔칩 대비 arm 발전 속도가 월등하니 결국에는 노트북도 arm으로
수렴되지 않을까요
인텔 50년 독점도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안 넘어갈 이유가 없다기 보단 넘어갈 이유가 충분해야겠죠
개발자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X86으로 잘 쓰고 있던 거를 아무리 마이크로소프트가 잘 지원해도 결국 추가 비용을 들여서 Arm쪽도 추가 지원해야 하는 거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되는 X86 버리고 Arm으로 갈 만큼 하드웨어적인 이득을 보고 이로 인한 손해가 적어야 하는데 지금은 Arm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다 시피 하고 x64는 돌아가지도 않는 상태라 안 사는 악순환이고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처럼 레거시 함부러 못 버립니다. 그랬다가 크게 데였던 적도 이미 있었고, 지금도 레거시 최대한 끌고가고 있고 그 덕분에 인기있는 거기도 하니까요...
음... 일단 치명적인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레거시 지원.
애플은 레거시 다 잘라버립니다.
2. 컴파일러 통일
애플은 llvm 컴파일러를 사용합니다. 이 컴파일러로 컴파일 한 것들은 재컴파일을 하지 않아도 애플실리콘에서 작동합니다. 로제타로 작동하죠.
로제타는 에뮬레이터가 아닙니다.
윈도는 다르죠.
1. 레거시 지원
MS에서도 최신 기능을 32비트로 만드는 판입니다.
2. 컴파일러 통일
대부분 비주얼 스튜디오 쓰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을겁니다. 아직도 상용 컴파일러도 있다는군요.
그러면 윈도에서 작동하는 x86앱을 ARM은 실행할 수 없습니다.
컴파일을 다시 해야만 하는데, 그걸 사용자가 할 수는 없죠. 로제타 같은게 생기더라도 llvm같은 특정한 컴파일러로 컴파일 한 경우에만 가능한데 지금부터 적용하면 20년은 걸리겠네요.(레거시 지원이 발목잡는겁니다)
결론은 에뮬레이터인데 지금 나온 윈도는 처참해요
흠.. 전 그냥 PC시장에서 Mac OS가 떨어져 나가서
그냥 Mac이라는 독립적인 시장이 될거라고 봅니다..
게임은 이미 떨어져나갔고요..
리눅스도 ARM를 품으려 할때 수많은 에로사항이 존재하는데 윈도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