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S21 수준의 플라스틱을 반대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S21의 플라스틱은 케이스 내부의 고무나 TPU 소재의 돌출부 자국이 그대로 남고 지워지지도 않아서 계속 격자 모양의 케이스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유리에선 이런 일이 없죠.

 - S21 화이트를 쓰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폰이 많이 더럽길래 닦아주려고 뒷판을 닦았는데 때와 먼지가 고착되어서 안닦이더군요. 마찬가지로 유리에선 이런 일이 없습니다.

 - 기사님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수리를 받은 분들에게서는 플라스틱이 약해서 뒷판 분해 수리를 하면 모서리에 패임이 모두 생겼습니다. 유리였다면 차라리 깨졌지 패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위 내용들로 인해 기기가 노후화되었을 때 S21보다 S21+가 확실히 더 깨끗해보였습니다. 심지어 S21 퍼플과 핑크를 쓰는 저와 제 친구는 기덕이라 관리를 꽤 했지만 S21+ 실버를 쓰는 다른 친구는 일반인이라 그냥 썼는데도 말이죠.

 - 굳이 플래그십에 유리를 안쓰고 싶다면 옛날에 LG G4에 적용된 세라믹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죽 마감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