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가 지금보다 더 불편하고 커스텀이 자유롭지 않거나 최적화에 문제가 있던 시절 많은 사용자들은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홈 런처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홈런처들은 제조사들의 기본 홈화면에 비해 애니메이션 등 최적화가 뛰어나거나 화려하거나 반대로 심플하게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 10 을 발표하고 제스처 기능을 각 제조사의 퍼스트파티 런처에만 최우선 권한을 주게 되면서 서드파티 런처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혹은 최적화는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이에 노바 런처, 스마트 런처, 나이아가라 런처 등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대표적인 런처 개발사들은 사용자들의 설문조사를 받아 이를 구글에 직접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