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은... 좀 많이 복잡합니다

중국발 특히 미디어텍  ap들은 모뎀파일 까보면 옛날 삼성기기 복붙한 수준으로 되어 있구요(대표적으로 일부 P로 시작하는 구형 ap들)

단순히 LTE 표준이 달라서 라고 일축할수도 있지만 대충 언급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과정들이 꼬여있다보니 명쾌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모뎀 파일과 설정값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소니는 QPST /EFSTOOL로 모뎀 파일을 넣기 때문에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이전에는 타기기에서 가져온 EFS 파일 자체의 문제가 있거나, 유플러스 관련 해서 불안정한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픽셀은 시즈쿠 사용시 문제있고 이번에 나온 AT커맨드로 설정값 잡아주는걸로 하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더군요

LG V60도 히든메뉴에서 설정값만 딸칵해주면 바로 volte되고 말이죠

따라서 모뎀 파일과 설정값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오미가 외산폰들 중에서 한국 사용자가 많아서인지 VOLTE 대응이 그나마 낫죠....

같은/유사한 AP(정확히는 모뎀)를 쓰는 기종 중 국내정발이 된 기종이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국내정발하는 모델은 국내 VoLTE 규격에 꼼꼼히 맞춰 나오고, 비공식 패치는 그 파일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샤오미와 같은 경우는 꽤 예전부터 인기 모델들이 국내정발을 했기 때문에 그런 기기들의 파일로 비공식 패치를 하기가 수월했고, 나중에 가서는 아예 모든 폰 모뎀 파일에 한국 VoLTE 관련 사항을 다 넣어두었습니다.

픽셀의 경우 텐서 들어간 이후로는 아무래도 엑시노스여서 그런지 관련 파일들이 다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테스트를 안 해봐서인지 조금씩 버그들이 있고, 엑시노스는 모뎀 파일에 루팅/언락 없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해서 추가 수정이 어렵습니다.

원플러스의 경우가 그런 게 없어서 동AP 사용 갤럭시/LG/엑스페리아의 모뎀 파일을 짬뽕해서 사용했고, 버그도 많았습니다. 현재 엑스페리아도 아마 비슷할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