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이 좋냐?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의 주관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부분인지라... 다만 소리를 들려준 사람들은 하나같이 돈값 이상 하는 소리라고 평가합니다.

장점:

- 소리 존나큽니다.

대충 볼륨 25퍼센트까지가 가족구성원들에게 욕먹지않고 맘껏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5퍼를 넘기면... 아파트에 따라 주민 항의 들어올지도...

- 베이스 튕기는게 장난 아닙니다.

- AirPlay를 씁니다.

AirPlay를 전송 프로토콜로 사용하므로 2.4G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소리도 같이 춤을 추는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음질 열화도 거의 없습니다.

- 애플 생태계에서의 연속성

홈팟을 통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iOS 13에서는 iPhone에서의 Apple Music과 홈팟 간의 Handoff도 지원됩니다.

단점: 

- 상단 터치부 민감도

진짜 쓸데없이 민감해서 먼지라도 털려고 건드렸다가 자꾸 음악이 나오네요.

- AirPlay를 씁니다.

non-Apple 기기에서는 재생이 매우매우매우매우 힘듭니다.

윈도우는 AirFoil 등의 커스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재생해야 하고(시도 안해봄),

안드로이드는 써드 파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mp3/FLAC 등의 내 라이브러리에 있는 파일만 재생이 가능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 맥북/아이폰/아이패드 삼신기를 사용중이라 해당 문제에 대해선 어느정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하시는 BT/3.5pi 단자의 부재가 위에 없는 이유는, 그게 단점인지 잘 모르겠어서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애플 기기를 주력으로 사용해서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