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들른 매장에 조명 상태와 촬영 실력이 많이 거지같아서 사진이 영 안좋다는 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일단 선 씨게 넘은 가격.... S21 정발가(859유로)보다 100유로 싸지만 지금 S21은 650 유로 선에서 떨이중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런칭 행사로 버즈 2 증정한다지만 이 가격은 좀;;

 

각 색상별 목업

 

 

유일한 존재의의라 생각되는 One UI 4.0

일반 S21 시리즈 대비 이 녀석이 우월한 점은 1년 더 소프트웨어 지원 받는거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S21 각 시리즈와 뒷면 비교

왼쪽에서부터 S21 +, S21 FE, S21 입니다.

 

 

이렇게 각도를 잘 맞추면 그럭저럭 비슷해보이지만

 

실상은 이런 A52s 같은 플라스틱 티를 내는 글라스틱인데다가 프레임마저 플라스틱이라 매우 싼티가 좌르륵 흐릅니다.

 

작년 FE 모델과 비교하면 더더욱 차이가 극명한데요, S20 FE의 글라스틱은 S21과 동급의 글라스틱이었고 프레임은 금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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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곳 조명이 너무 안좋아서 잘 안보이지만 펀치홀 크기는 S20 FE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이번에 만지고 와서 느낀점이라면....... 삼성이 FE라는 라인업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FE의 시초는 노트 7이 불의의 사고로 단종당한 비운의 제품이라 그걸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는 컨셉으로 시작한 라인업이었고, S20 FE에 이르러서는 동일세대 플래그쉽을 원가절감 티가 좀 덜 나도록 해서 나름 가성비 좋은 플래그쉽이라는 느낌으로 잘 안착시킨줄 알았어요.

 

근데 탭 S7 FE, S21 FE를 보고 있으면 이게 정말 팬을 위한게 맞긴 한건지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듭니다. AP 통수친 탭 S7 FE에 대놓고 원가절감 흔적이 절절 넘치는 S21 FE를 보면.....

 

프랑스 한 커뮤니티에 누가 S21 FE 핫딜에 달아놓은 댓글인데,

 

SD 슬롯도 없어

충전기도 없어

이어폰 잭도 없어

교체형 배터리도 아냐

???

이게 도대체 뭐임??

누굴 노리고 만든거야??

 

S20 FE는 최소 SD 슬롯이랑 충전기는 넣어줬다고.....

 

라는 글 입니다. 저도 깊이 동감하는 바이고, 전반적인 마감이 S 시리즈라기엔 선 넘었어요.

 

A52s랑 동급이고 사실 A52s랑 비벼서 UFS 3.1과 카메라를 제외하면 가격과 이어폰 잭 및 SD카드 같은 확장성 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려요.

 

AP요?? 뿔딱 안걸려도 안정성이 보장 안되고 뿔딱이면 전세대나 전전세대랑 동급되는 2100이나 888 보다야 778G가 차라리 속 편하죠.

 

S20 FE가 왜 잘 팔렸는지 삼성은 고찰을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